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구급차 양보’에 대해 "최고의 권위"라고 표현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차량 ‘구급차 지나가도록 양보’ 열린 경호 아니라 천지개벽 격이고 사람이 먼저다 아니라 생명이 먼저다 격이다. 권위란 낮추면 낮출수록 높아지는 것이고 무소불위의 힘으로 붙이는 게 아니라 국민이 붙여줄 때 비로소 최고의 권위가 탄생된다"고 썼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 의전 행렬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빠져나오고 있었다. 이 때 누군가가 다급히 소리쳤고, 문재인 대통령을 의전하던 경호 차량이 남성의 외침에 급히 멈춰 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