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사진기자단=동아일보 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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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등산복’으로 불리는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이 재출시 된다.
블랙야크 측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재킷은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담당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했을 때 입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제품을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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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측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해당 점퍼를 입고 있던 사진은 주말 내내 소셜미디어에 거론됐으며, 시민들의 ‘문재인 재킷’ 구입 문의는 계속 쇄도했다. 이에 블랙야크는 논의 끝에 해당 점퍼를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킷 판매 수익금의 약 10%를 기부한다.
이에 네티즌은 “재출시할때 프레지던트 에디션으로 출시해달라”(1stt****), “나도 사러간다. 나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오렌지 색. 미남들에 잘 어울리는 색”(lack****), “블랙야크 문재인 점퍼 만드는 김에 파란색도 만들어라”(mski****)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야크는 오는 24일 0시부터 블랙야크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해당 제품은 원래 검정, 카키, 청색 등 선택 색상의 폭이 넓은 편이었으나, 재출시 제품은 문 대통령이 입은 ‘주황색(오렌지)’ 색상만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블랙야크는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10여 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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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