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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5월. 대학가에서는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중 한 대학의 이색 주점 포스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학 주점 포스터 클래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제19대 대선에 출마했던 5명의 후보 포스터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인물 사진에는 후보들 얼굴이 제대로 들어가 있었지만, 기호 옆 문구와 슬로건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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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포스터는 \'지키겠습니다. 자유 솔로단\'이라며 기호 2번을 \'무조건 2명 이상\'으로 변형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스터는 \'3병 이상\'이라며 \'국민을 이긴다\' 대신 \'내가 넌 이긴다\'라고 패러디 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포스터에는 \'당신의 주량을 보여주세요. 주점의 새 희망. 4일 내내 오세요\'라며 센스 있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슬로건인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취객이 당당한 나라\'라고 쓰였다.
이 포스터는 인하대학교 역사기행동아리인 \'산하사랑\'에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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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