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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 양 확인, 여덟 분도 빨리 수습되길…”

입력 | 2017-05-13 16:13:00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유골 중 일부가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해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속보와 관련, “여덟 분도 조은화 양과 함께 빨리 수습되길 기원 할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아홉 분의 미수습자 중 한 분,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다고 한다.치아 상태로 확인했다니 뭐라 표현해야 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세월호!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후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 조은화 양의 유골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조 양의 유골은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에서 상의와 함께 발견됐으며, 조 양의 가족은 치아 상태를 보고 은화 양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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