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선거 개표 방송 ‘2017 국민의 선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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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빌라에 걸린 당선 축하 현수막이 화제다.
9일 오후 11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은 홍은동 사저를 떠나 광화문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경쟁 상대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해 승리를 자축했다.
이후 10일 0시 30분쯤 다시 홍은동 사저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발라 입구에서 하차해 10여m를 걸으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인사했다. 이때 빌라 앞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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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동네 분들은 하루 만에 대통령을 얻었네", "주민 분들 센스 있다", "와 문재인 대통령 감동 받았을 듯", "광화문 갔다가 이거 보셨을 때 감동이었겠다", "저 동네 가보고 싶네", "현수막 문구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대통령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홍은동 사저에서 주민의 환송을 받은 후 국립 현충원을 참배를 위해 이동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