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SNS 갈무리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8일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라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을 지적하면서 “유행에 너무 민감하시다”고 꼬집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지원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 시대정신이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분들 유행에 너무 민감하시다”면서 “작년에는 안철수 후보를 샌더스에 비유하더니 이제는 마크롱을 닮았다고 하니 말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면서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다.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 였다”고 주장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