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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며 처형 A씨가 검찰에 제출한 CCTV 영상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BS가 입수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방 사장 과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A 씨 자택 주차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각각 돌과 등산용 장비를 집어들고 A씨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내려치고 집 앞에 있는 무언가를 발로 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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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씨 부자가 "A 씨 측이 SNS에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퍼뜨렸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앞서 A 씨는 방 씨 부자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아들 방 씨를 기소유예하고 방 사장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 없음\' 처분했다.
이에 A 씨는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지난 2월 검찰 처분이 적절하지 않다며 재수사 명령을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