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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북한 인권결의안 관련 쪽지 공개한 송민순에 “정말 싫다”

입력 | 2017-04-23 17:10:00

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3일 북한 인권결의안과 관련된 쪽지를 공개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겨냥해 “모든 걸 떠나 인간적으로 사람 참 못됐다”고 맹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단물은 쪽 빼먹고 뒤돌아서서 이러쿵 저러쿵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나는 송민순같은 사람 정말 싫다”면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단물은 쪽 빼먹고 뒤돌아서서 이러쿵 저러쿵~ 모든 걸 떠나 인간적으로 사람 참 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2년 박근혜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선거가 끝난 후 NLL 포기 발언은 김정일이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이번에 또다시 불고 있는 북풍공작에 두 번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