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추명수 김영혜, 정구 국가대표 선발

입력 | 2017-04-21 06:39:00

정구 국가대표 선발된 추명수(왼쪽)와 김태민.

정구 국가대표 선발된 김영혜(왼쪽)와 김지연.


추명수(문경시청)와 김영혜(NH농협은행)가 정구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추명수는 20일 전북 순창 다목적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2017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태민(충북대)을 4-2로 눌렀다.

김영혜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지연(옥천군청)을 4-0으로 완파했다. 국제대회 효자 종목인 정구에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김영혜는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마음처럼 잘 안돼 경기마다 자주 흔들렸다. 장한섭 감독님과 유영동 선생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응원해준 동료들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위 선수는 모두 올해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추가 선발을 거쳐 종목별로 총 20명의 국가대표를 확정한 대한정구협회는 6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