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재즈 빅밴드’ 창단 콘서트 加 영화음악가 오언 팰릿 내한 무대… 여성 음악가들만의 ‘뮤즈 인 시티’도
23일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미국 가수 노라 존스. 에이아이엠 제공
20일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S&S 재즈 빅밴드’가 창단 기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S&S’는 항구와 공항의 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Sea(바다)’와 ‘Sky(하늘)’를 결합한 작명. ‘오르께스따 코바나’의 음악 감독이자 국내 대표 라틴음악·재즈 타악기주자인 정정배 씨가 “국제도시 인천에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고 싶다”는 취지로 인천의 베테랑 드러머 변영학 씨와 의기투합해 결성했다. 10인조 이상 되는 대규모 관악단과 밴드가 뿜어낼 힘찬 합주가 관전 포인트. 디지 길레스피, 존 콜트레인의 재즈 고전부터 빌리 조엘, 스티비 원더의 팝 명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588-2341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의 작업과 영화 ‘그녀’로 잘 알려진 캐나다 음악가 오언 팰릿. 21일 서울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연다. 김밥레코즈 제공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