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사회 공헌 브랜드는 ‘희망 리플레이’다. 서민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찾고 인생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캠코는 희망 리플레이라는 브랜드 아래 신장 이식 수술 지원, 소외 계층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캠코는 2012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년 신장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신장 이식 수술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회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신장질환은 국내 100명 중 7.7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많은 저소득층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신장의 역할이 국가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캠코의 역할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금융·신용교육 전담 직원을 육성하고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