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사진=9일 600대의 모듈트랜스포터 위에 실린 세월호가 반잠수선 위에서 부두쪽으로 이동하여 육지에 올라와 있다.세월의육지 이동은 참사 발생1089일만이자,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9일만이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세월호의 선체 일부가 변형돼 더 이상의 이동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해양수산부가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를 더 이상 움직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전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해수부는 세월호를 특수이송장비, 모듈트랜스포터(MT) 600축으로 들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 위로 이동시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