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집권 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를 놓고 언쟁을 벌이는 데 대해 “급하긴 되게 급한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죄 확정이 돼야 사면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끌어내리는 데 앞장서고 구속까지 밀어붙인 좌파와 얼치기 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사면을 운운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5월 9일 우파 신정부가 들어서야 박 전 대통령을 국민이 용서한 게 되지, 좌파나 얼치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그들은 또 국민을 내세워 박 전 대통령을 더욱 더 옥죄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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