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사랑 나눔 헌혈 행사’ 후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왼쪽)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오른쪽)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2월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책가방 선물 세트를 제작하는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웅원 사장 등 KB국민카드 임직원 70여 명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참여해 책가방, 도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책가방 선물 세트 1600여 개를 제작했다.
또 보호수감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월 22일 여자 청소년 보호수감시설인 마자렐로센터에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도서 구입 및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지원 프로그램 △심리 치료 프로그램 △퇴소생 자립 캠프 및 각종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신입사원들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 33명은 지난해 12월 31일 밤부터 올해 1월 1일 새벽까지 강원 평창군 오대산부터 양양군 기사문항까지 걸으며 이동 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는 ‘희망 나눔 걷기’ 행사를 가졌다. 신입사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도전 정신과 함께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게 마련됐다. 33명의 신입 사원이 35km를 걸어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원들이 작성한 희망 메시지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치료비 후원이 필요한 혈액 질환 환자 15명에게 전달됐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