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밸브사의 글로벌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에 진출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엠게임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 1월 미국, 터키 지역에서 신규 서버 오픈 후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신규 서버 오픈 후 13일 동안 매출 100만불을 넘어섰으며, 2월에는 2016년 월 평균 누적매출의 3배를 기록하고, 3월에는 11일 만에 월 평균 누적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클래식 서버 추가와 함께 게임 시장에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을 적절하게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과 옛날 게임 환경을 그리워해 온 유저들을 위한 복귀 이벤트, 온라인 토너먼트 게임 대회 등 적절한 홍보, 마케팅 활동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명근 실장은 "나이트 온라인은 2004년 터키, 미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줄곧 터키 지역 온라인게임 순위 3위 안에 드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라며, "지난해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성공적인 서비스, 올 초 신규 서버 추가로 인한 매출 급상승 등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며 제 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온라인(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