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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아이스하키, 4월 세계선수권 참가 가능성

입력 | 2017-03-17 03:00:00


북한이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을 통해 대회 참가 의사를 전해 현재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스포츠 행사라도 북한 선수단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려면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 테스트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해 다음 달 7일 북한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