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통계청 제공
2월 실업률이 5%대를 돌파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35만명으로 1년전 보다 3만3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p 상승해 5.0%를 기록했다. 2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2001년 2월(5.5%)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청년실업률(15~29세)은 12.3%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실업률은 25∼29세, 50대 등에서 하락했지만 60세 이상과 20∼24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자영업자의 증가세는 지속돼, 2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1만3000명 늘어난 55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