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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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상무 선수들 공격축구로 응답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12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상주상무전이 펼쳐진 광양축구전용구장을 방문했다. 전날 수원삼성-전북현대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데 이어 다시 통역과 함께 광양을 찾은 것. 23일 중국전(원정)∼28일 시리아전(홈)으로 이어질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7차전을 앞두고 13일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라, 슈틸리케 감독의 행보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전남과 상주에는 뚜렷한 국가대표급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도 광양 출장 계획을 전달하지 않았다. 전남 구단에도 좌석만 요청했을 뿐, 자신의 방문을 공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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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