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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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은 마이애미에 8-2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
시범경기 7경기 만에 3번째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는 타율 0.389(18타수 7안타) 5타점 OPS 1.3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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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에서는 1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상대 선발 천웨이인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1-1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천웨이인을 상대한 박병호는 5구째 공을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 때 미치 가버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비시즌 동안 타격폼을 수정하는 등 2년 차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스프링캠프 합류와 동시에 방출대기 조치를 당하며 전력 외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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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포함 홈런 3방을 쏘며 마이애미에 8-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