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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파면…박사모 분위기 “누가 제발 꿈이라고 해주세요”

입력 | 2017-03-10 12:04:00


10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인용’ 결정이 나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탄식이 쏟아졌다.

▼아래는 박사모 ‘자유게시판 글’ 발췌. (작성자 아이디 생략)▼

"어찌해야되나요 ㅜㅜ대통령님은 앞으로 어쩌고. 우리도 앞으로 어찌해야 되나요. ㅜㅜ 누가 제발 꿈이라고 해주세요. 넘 괴로워 죽어버릴것 같습니다"

"아...울꺽울컥이제 어찌 살아야 하나..."

"이민간다. 이나라에 더 이상 못 살겠다"

"대한민국은 적화끝났습니다 국제사회 도움 요청해야합니다. 당장 백악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에 도움 요청해야합니다"

"지금 울때가아닙니다! 새누리당창당하고.정비하고. 김진태의원,대선에출정시켜야합니다!"

"슬픔의 고통으로 우리를  죽이지 맙시다.우리는 다시 살아 나야 합니다.이제 우리는 죽었습니다.그러니 더 새롭게 태어 날 수 있습니다.정말 고통스럽습니다.그러나 건강하고 튼튼하게 굳건히 서서 나아 갑니다.지켜 봅시다.사필귀정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XX들아! 너희들이 X지랄해도 우린 반드시 일어나 너희들을 응징할것이다"

"아직 희망은 있다. 황대행은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라. 그대로 놔두면 자유대한민국은 공산화로 가게 될 것이고 미국은 방위선을 일본으로 후퇴시킬 것이다"

"좌파가 계획한 시나리오의 한 단계, 북한식 인민재판. 고영태일당 및 좌파가 꾸민 계획에따라 대통령이 최순실의 사익을 취하도록 한것처럼 교묘히 끌고 갔으며, 이 결정도 그 계획된 시나리오의 한 단계일뿐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식으로거짓말 시나리오에따라 계획하여 공산주의체제로 전복시키고 있다"

"완벽한 인용시나리오다. 모두가 기획된시나리오 고영태 녹음파일전파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라 생각 안하는 재판관들 각본 짜놓고 끼워 맟추기 식 수사. 화가 나고 억울해서 호흡 조절이 안돼내요. 굴복할 수 없습니다. 태극기 여러분 다시 한번 힘모아 싸웁시다"

"지금 부터 또다른시작입니다 다들 힘네시고 다시 힘을 모읍시다~"

"절망하지 말자! 진실은 살아있다. 애국 국민들이여, 아직 이 나라는 빨갱이 나라가 되지 않았다. 아직 황교안 대행이 있다. 지금부터는 절대로 분산되지 말고, 하나가 되어 한 길로만 가면 된다. 박근혜 대통령 만세! 자유민주주의 만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