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인크루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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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중 7명은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이명(耳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소리비인후과와 함께 성인남녀 580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관련 이명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74%가 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이명 증상이 나타난다고 답했다.
이명 증상이 생긴 지 얼마나 되는지를 묻자 ‘1년 미만(39%)’이라는 답변이 가장 우세했고, ‘1년 이상 2년 미만(26%)’과 ‘3년 이상(26%)’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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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이외에 구직스트레스로 나타난 질병으로는 ‘신경과민(25%)’이 가장 많았으며, ‘우울증(22%)’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소화기 질환(17%)’, ‘불면증(14%)’, ‘대인기피증(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인크루트 성인남녀 회원 580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로 실시됐다. 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전체의 39%, 직장인 48%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