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상원 ‘이주 보장’ 수정안 가결… 메이 첫 패배… 15일 발동 힘들 듯
영국 내 EU 시민의 이주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을 주요 협상 카드로 활용해 EU 내 영국 국민의 권리도 보장받고 브렉시트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테리사 메이(사진) 정부는 시작부터 계획이 엉클어지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메이의 첫 패배라고 보도했다.
메이 정부와 보수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은 상원의 수정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당장 15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발동안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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