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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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애 소속사는 27일 불거진 ‘건강이상설’과 관련,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라면서 추측성 기사 자제를 당부했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배우 김영애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관련한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영애 측은 “우선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면서 “배우 김영애가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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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영애 측은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린다”면서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애는 전날 방송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 드라마에서 주연 최곡지 역으로 출연 중인 김영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우려를 표하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친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영애는 ‘해품달’ 종영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췌장암 투병과 관련해 지난 2014년 ‘얼루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면서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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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