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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서울모터쇼’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참가업체와 부대행사 등 세부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했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 부품·IT·용품·튜닝·서비스 등 관련 업체 167개가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145개)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망라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특히 IT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처음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이고 새로운 판매서비스 등장으로 옥션 등 2개의 온라인판매업체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정부기관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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