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키에 민감하다. 불과 몇 mm의 차이로 서로가 더 크다며 자존심을 내세우는가 하면, 직접 등을 맞대고 키를 재거나 서로의 신발 깔창을 확인하는 모습의 남자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껏 키 높이 깔창이 보일세라 감추고 지낸 남성들을 위해 금강제화가 봄 신상품으로 ‘키존심’을 세워줄 키 높이 슈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줄 금강제화 키높이 슈즈를 살펴보자.
왼쪽부터 금강제화의 리갈 스트레이트 팁 키높이, 에스쁘렌도 키높이 구두, 랜드로바 캐주얼화 키높이. 금강제화 제공
인기 디자인에 키높이 기능으로 스타일 Up, ‘리갈 스트레이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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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이 넓어 고민인 이들을 위한 ‘에스쁘렌도 옥스퍼드 키높이 구두’
에스쁘렌도 옥스퍼드 키높이 구두의 경우 앞코가 뾰족하지 않고 폭이 넓어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이스업 슈즈 위에 가죽을 덧댄 더비 스타일로 적당히 에지 있으면서 포멀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준다.
다가올 봄 면접이나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 에스쁘렌도 옥스퍼드 키높이 구두를 찾아보자. 무심한 듯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뽐낸다. 가격은 21만8000원.
캐주얼화 속에 감춰진 ‘랜드로바 키높이 슈즈’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캐주얼화이지만, 알고 보면 6cm가량 키가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지닌 캐주얼화도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 확산에 맞춘 랜드로바 키높이 캐주얼화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피를 주머니 형태로 제작하고 족형을 삽입해 제작하는 시스(SIS·Sew in Socks)제법으로 만들어져 운동화처럼 굴곡성이 좋으며, 초경량 발포 소재를 사용해 신발 전체의 무게를 낮춰 가볍게 신을 수 있다. 무색 타입의 크림으로만 관리하면 오래 신을 수 있다. 가격은 19만8000원∼2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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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말리의 아바테 컬렉션. 금강제화 제공
브루노말리가 선보이는 남성 지갑 ‘아바테’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가 2017 봄여름 시즌을 맞아 남성 지갑 ‘아바테(ABAT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컬러의 알피나 소가죽 소재로 생활흠집이나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갑 앞면에는 신용카드나 명함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외부 포켓을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지갑 외부와 내부는 컬러 콤비로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남자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네이비와 브라운 색상으로 제품 컬러를 구성해 데일리 패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아바테는 중지갑, 반지갑, 미니지갑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브루노말리 백화점 매장과 금강제화 주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중지갑과 반지갑 13만8000원, 미니지갑 11만8000원.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아바테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스펙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지갑이다”며 “이번 시즌 가성비를 중시하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