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남양주 월산지구에 4000여 가구 규모 뉴스테이 공급

입력 | 2017-02-08 09:49:00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 4000여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단지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사인 (주)오메가시티(대표 주영봉)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지구)에 4000여 가구의 가칭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미 토지를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중산층을 겨낭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의무 임대기간이 8년 이상이고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격에도 제한이 없어 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할 수 있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교통 인프라와 서울 접근성이 눈에 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하철 잠실역까지 차로 3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인접한 경춘선 마석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30분대,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대에 각각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46번 국도를 타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월산지구 인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엔 월산초교, 화광중학교 등을 포함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4000여 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먼저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중소형 평형 위주의 94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단지에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 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지원버스, 협력적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폭넓은 주거특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 형태인 협력 소비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 공동구매를 돕고, 에너지 절감과 상가 운영수익 등을 통해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견본주택은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