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제공|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발목 인대 손상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8)이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이 인대 손상으로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으나 끝까지 뛰며 1골·1도움으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100일 만에 골맛을 보는 등 컨디션 상승 국면에서 부상을 당해 더욱 아쉽다. 부상이 장기화되면 3월 중국, 시리아와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7차전을 치를 국가대표팀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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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日 전지훈련 조기 귀국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5일 미야자키로 출국했던 강원FC 선수단이 그라운드 상태와 날씨를 비롯한 현지의 훈련여건이 좋지 않아 7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강원은 그 대신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이달 25일까지 훈련한다. 최윤겸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돼 안타깝지만, 부산 훈련에서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다수의 중국 슈퍼리그(1부) 팀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어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