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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입력 | 2017-02-07 09:11:00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 상무(왼쪽)와 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


 KT·한국주유소협회, ‘전국 주유소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KT와 한국주유소협회는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 상반기부터 한국주유소협회에 소속된 주유소에 고정형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대응 역할을 담당한다. 또 KT는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플랫폼 운영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차 유료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주유소 경영자는 다가올 전기차 유료충전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통신사 최초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충전소 부족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주유소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는 미래 종합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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