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알펜시아는 겨울스포츠를 위한 스포츠파크 외에도 호텔과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대(大)공연장을 갖춘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가 상승하고 수도권과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알펜시아의 성장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위기가 흐른다.
지난해 11월 서울∼원주 간 운행시간을 54분으로 단축시킨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연말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알펜시아까지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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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는 앞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 등지에 해외사무소 19개를 개설한다. 해외사무소를 통해 홀리데이인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연계한 외국인 VIP 관광객을 유치하고, 의료관광서비스 상품도 개발해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단순한 숙박 중심의 리조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도 다양하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알펜시아 시네마’에서는 최신 영화를 비롯해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단지 내 뮤직텐트와 콘서트홀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 세계적 음악가를 초청해 음악제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음악 교수진이 전국 초등학생 이상 음악 전공자 또는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음악학교도 매년 열고 있다.
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알펜시아 프리미엄 토크콘서트’를 선보였다. 1회와 2회 토크콘서트에는 개성파 영화배우 김인권, 박철민, 김성오가 출연해 고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알펜시아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축구팀 강원FC가 평창올림픽의 랜드마크인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2017시즌 모든 홈경기를 갖기로 해 알펜시아는 겨울뿐 아니라 연중 스포츠와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종합 리조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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