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이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해외콘텐츠시장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520억 달러(약 59조7000억 원)로 전년도 490억 달러(56조2520억 원)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세계 콘텐츠 시장 규모는 1조7940억 달러에서 1조8920억 달러로 5.5% 성장했다. 주요 10개국의 콘텐츠 시장 성장률을 보면 중국(11.4%)에 이어 한국의 성장세가 가장 컸다. 이어 미국(5.1%), 프랑스(4.4%), 영국(4.3%) 순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