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자운고 레시피를 담은 에포나 만능밤

한의사와의 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한의학이 뷰티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기 시작했다.

1 에포나 립 & 멀티밤 한방 연고 제제인 자운고를 주성분으로 하여 피부 보습,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4g 1만2천원. 2 에포나 올인원 마유 크림 천연 제주 마유 성분 10%와 8가지 순수 식물 성분을 담은 올인원 크림. 50g 5만9천원.

전통 한의학의 맥을 이으며 통인한의원을 운영 중인 이승환 원장. 한방 연고 제제인 자운고 성분의 자문을 맡아 에포나 립 & 멀티밤 개발에 동참했다.

음과 양의 조화, 혈행, 심신의 균형….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뷰티 화장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선두에 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 · 임성준)에서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에포나(Epona)가 있다. 에포나는 천연 성분에 주목하는 브랜드다. 에포나를 대표하는 올인원 마유 크림은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천연 제주 마유 성분 외에도 백년초, 캐모마일, 카렌듈라 등 순수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미 유커들 사이에서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몇 상자씩 구매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립 & 멀티밤은 통인한의원 이승환 원장과 손잡고 개발한 제품이다. 한의학에서 피부 진정과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자운고 성분을 베이스로 멀티밤에 접목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자운고는 원래 한의원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하는 연고로 쓰인다. 효능에 비해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에 제한적이고, 연고를 발랐을 때 잘 스며들지 않으며 옷에 묻어나는 등 화장품으로 활용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다름인터내셔널 공동 대표와 이 원장은 이런 단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 원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운고의 효능을 느낄 수 있도록, 처방 연고가 아닌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뷰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한방약재를 전통 방식으로 조제하는 자문을 맡아 한의학의 우수함을 알리고 화장품으로 대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포나 립 & 멀티밤은 보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입술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 및 피부 트러블로 예민해진 부위에 바르면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입증된 한약재 성분으로 자극이 적어 남녀노소, 영유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작지원 다름인터내셔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조윤제 문의 에포나(070-4241-0710)

editor 안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