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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가 국회에 전시된 것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그림과 전시 장소가 모두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6일 리얼미터가 최근 논란이 된 박 대통령 풍자 누드화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림·전시장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37.4%, ‘그림·전시장소 모두 문제없다’ 27.3%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는 부적절하다’ 16.5%, ‘그림은 문제 있으나 전시장소는 괜찮다’ 5.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 자체의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문제 없다’는 의견(43.8%)과 ‘부적절하다’(42.7%)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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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그림·전시장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바른정당 지지층(모두 부적절 77.8% vs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 부적절 8.8%)과 새누리당 지지층(모두 부적절 72.4% vs 모두 문제없음 17.0%)에서 부적절 반응이 가장 높아고, 이어 무당층(모두 부적절 40.8% vs 모두 문제없음 19.3%), 국민의당 지지층(모두 부적절 34.4% vs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 부적절 32.2%) 순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모두 문제없음 41.7% vs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 부적절 27.0%)에서는 ‘그림·전시장소 모두 문제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기준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60대 이상(모두 부적절 65.3% vs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 부적절 12.9%)과 50대(모두 부적절 53.6% vs 모두 문제없음 21.2%)에서는 ‘그림과 전시장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모두 문제없음 40.8% vs 모두 부적절 24.0%), 30대(모두 문제없음 37.8% vs 그림은 문제없으나 전시장소 부적절 23.9%), 20대(모두 문제없음 30.7% vs 모두 부적절 17.5%)에서는 ‘그림·전시장소 모두 문제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앞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한 예술가 단체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곧, BYE! 展’을 열었으나 전시작품 중 박근혜 대통령 누드 풍자화가 포함돼있어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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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