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亞컵 나서는 지소연 “북한, 꼭 이기고 싶다”
2018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축구연맹의 공식 음용수 MOU 체결식에 참석해 “실력은 비슷한데 북한 선수들이 후반에 너무 잘 뛴다. 지치지 않는다”며 “생각보다 너무 빨리(예선에서) 만나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한국은 21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내년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지소연은 “승산이 없진 않다. 힘들 수도 있지만 해볼 만하다”며 “선수생활을 하면서 북한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는 꼭 이겨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 EPL 시즌 파워랭킹 34위…3계단↑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