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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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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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회원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회원이 보낸 질문은 “‘아름다운 강산’은 박사모가 불러도 되고 이재명이 부를 수도 있고 최순실도 불러도 되고 대한민국 누구든지 부를 수 있는 노래입니다. 무슨 자격으로 박사모가 부르면 안되는 노래라고 하시나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좋아하는 노래도 못 부르나요? 여기가 북한입니까? 신중현 선생님이 싫어하셨나요 절대 아닐 것 같은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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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씨는 “박정희에게 탄압받았던 장본인이 원치 않았다”며 “아버지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연에 대해 저에게 잘했다고 칭찬까지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대철 씨는 전인권 밴드와 함께 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아름다운 강산’을 공연했다. 당시 신대철 씨는 자신을 ‘음악계 비선실세’라고 하며 “여러분들이 느낀 좌절, 실망, 배신감을 ‘아름다운 강산’과 함께 날려버리자”고 말했다.
신대철 씨는 ‘아름다운 강산’은 박정희 유신정권 당시 탄압받았던 노래라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정치 성향 때문이 아니라 당시 최고 권력의 강권을 거부하고 만든 노래였다. 그 권력이 원했던 박정희 찬양가를 거부하고 만들었던 노래가 ‘아름다운 강산’”이라며 “그런데 그 노래를 박사모가 부르니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기가 북한이냐고? 내가 무슨 권력으로. 내가 하지 말라 하며 내놓은 논리에 그들이 패배했고, 노래의 탄생 배경에 자신들도 민망해서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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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