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 의사인 김영재 원장은 의료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입니다.
그런데 김 원장의 가족기업인 화장품회사 관련 서류가 최순실 씨의 금고 안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 로드중
[리포트]
최순실 씨는 지난해 4월 금고 하나를 조카 장시호 씨의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 금고 안에서 장씨는 화장품회사인 '존제이콥스'관련 서류를 발견했습니다.
존제이콥스는 김영재 의원 부인의 남동생, 즉 처남 박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 금고 속 서류의 존재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장시호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제이콥스 화장품은 김 원장을 거쳐 대통령 자문의를 통해 청와대 관저에까지 전달된 제품입니다.
[정기양 / 전 대통령 자문의(지난달 14일)]
"김영재 원장께서 제게 선물로 주셔서 제가 자문의로 있을 때 보습제 이런 것으로 갖다드리면서 전달해드린 적은 있습니다."
광고 로드중
[정유섭 / 새누리당 의원 (지난달 14일)] 8번
"3155 존제이콥스가 청와대 선물세트로 나갔고요, 신라 면세점에 입점했어요. 최순실이 있다는 것 아니고는 설명이 안돼요."
결코 김영재 원장에게 특혜를 준 적이 없다는 박 대통령.
[대통령 신년 기자간담회(지난 1일)]
"특별히 어떤 데를 도와줘라, 그 회사에 어떤 이득을 줘라, 그런 것은 한 적이 없고…"
최순실 씨가 김영재 원장 가족기업의 서류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드러난 상황.
광고 로드중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추진엽 / 영상편집-황지영 / 그래픽-서장원 손윤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