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고구마
영암의 황토밭에서 자란 당도 높은 고구마.
‘기(氣)의 고장’인 전남 영암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토양의 수분이 70% 이상인 붉은 황토에서 재배돼 빛깔이 좋을 뿐 아니라 프로비타민A와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과 B2, C, 니아신 등과 탄수화물 및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주식은 물론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와 비만 지방간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암군 미암면에서 생산하는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교배종으로 ‘꿀고구마’로 불릴 정도로 당도가 높다. 날것일 때는 주황색을 띠고, 익히면 짙은 노란색을 띤다. 일반 고구마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수분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된다. 날것으로 먹을 수 있도록 육성된 것이므로 과일처럼 깎아 먹거나 샐러드 등으로 이용해도 좋다. 익혀서 먹으면 재래종 물고구마와 같은 진득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껍질이 윤기가 있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모양은 유선형이고 잔뿌리가 가는 것이 우량품이다. 061-47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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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