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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 후, 팽목항·봉하마을 방문 검토’…대권행보 본격화?

입력 | 2017-01-06 17:20:0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 후 전남 진도  팽목항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 현장이고, 봉하마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다.

반 전 총장의 측근인 김숙 전 주 유엔 대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장소의 상징성을 고려해 방문을 검토하는 것은 맞다"며 "아직 언제 방문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12일 오후 귀국해 서울 사당동 자택에서 하루를 보내고 13일에는 서울 현충원 참배 후 역대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을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이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그의 귀국 후 행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반 전 총장 측 다른 인사는 "설 연 휴 전에 팽목항과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3일(이하 현지시간) 반 전 총장은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오기에 앞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 10년 간 사무총장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보고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기존 광화문에서 이뤄졌던 반 전 총장의 일정과 귀국 메시지 등을 준비하는 모임은 곧 마포로 옮겨질 예정이다.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구성된 이 모임에는 김봉현 전 주호주 대사, 곽승준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일 전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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