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아들 태우고 주차중 굉음내며 벽 돌진… 거실 처박혀 “회사, 보상은커녕 조작으로 몰아”
손지창 씨 집 차고와 거실 사이의 벽을 뚫고 들어온 테슬라 모델X 75D. 손지창 씨 페이스북
1일 오전 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10일 오후 8시에 일어난 일’이라며 사진 2장과 함께 사건 전말을 올렸다.
사건 당일 손 씨는 둘째 아들 경민 군을 자신의 테슬라 모델X 75D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에 진입하는 순간 차가 굉음을 내며 앞으로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손 씨는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며 “무슨 일이냐며 2층에서 내려온 큰아들과 둘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모델X 75D는 테슬라의 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가격은 약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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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씨는 사건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 “손 씨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테슬라에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기사가 나온 데 대해 “제 옆에는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도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서 역시 모델X가 유사한 사고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