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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탈당…새누리당 “매우 유감, 정치적 이용 삼가야”

입력 | 2017-01-01 16:44:00


새누리당은 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탈당 소식에 “매우 마음이 아프고 유감스럽다”고 공식 논평을 통해 전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식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마음이 아프고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의 결정은 당 재건을 위해 근본적 쇄신을 추진하는 우리 당에 부담을 덜어주고 당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충정”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이를 계기로 당의 쇄신과 보수혁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결정이 정치적으로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돼 온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전직 대통령의 높은 뜻이 손상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당 이유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인데 이만큼 했으면 오래 하지 않았냐”며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창당이나 다른 정치세력에 합류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그것은 택도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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