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유정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선배 배우 차태현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앞서 논란이 된 김유정의 무대 인사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그날 기사를 보고 알았다. 잠깐 그렇게 자세를 취한 것을 캐치해서 그런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자세는 내가 더 안 좋았던 것 같다. 애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지난 20일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 인사 중 태도가 좋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관객들 앞이었고 감독이 작품에 관해 말하고 있는데 김유정의 태도가 불성실했다”며 무대 인사 당시 김유정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약 10초 정도로, 무대 인사 중 김유정이 짝다리를 짚거나 손톱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서는 “태도가 건방졌다” “어린 나이에 잠깐 할 수 있는 실수”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
한편 김유정의 소속사 측은 “김유정이 문제점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신뢰해주신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