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 결의 정조준. 사진=최민희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을 겨냥해 “쿨하게 정치하라”며 비난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박 님들, 쫌 쿨~하게 정치하시면 안 되나?”라는 글을 남기며 비박계 의원 31명의 집단탈당을 언급했다.
“당장 창당자금 걱정도 되실 테고. 막상 탈당하려니 거시기한 거 그래서 머뭇거리는 거 뭐 그럴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최민희 전 의원은 “왜 있지도 않은 친문 패권 운운하시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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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은 ‘친박·친문 패권’이라는 표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그러지 말라. 친박에 집중하셔야 친박 패권에 짓눌리지 않을 듯!”이라고 지적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