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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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챔스리그 16강 대진 확정
유럽 최고 명문 클럽들이 맞붙는 2016∼ 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16강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아스널(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만남이다. 32강 조별리그에서 A조 1위를 차지해 시드를 배정받은 아스널은 추첨 불운에 또 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6시즌 연속 16강에 머물렀다. 대진운이 유독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AC밀란(2011∼2012시즌), 바이에른 뮌헨(2012∼2013·2013∼2014시즌), 프랑스의 AS모나코(2014∼2015시즌),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2015∼2016시즌) 등 16강에서 매번 강팀과 대결해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도 불운은 비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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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16강전 역시 관심을 모으는 빅매치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5∼16일과 22∼23일, 2차전은 3월 8∼9일과 15∼16일 펼쳐진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