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스틸하우스는 당사 고유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어지는 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권 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제강부 정형영 씨는 “회사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최고급 철강제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튼튼한 집을 직접 지어 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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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따르면 스틸하우스는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구조로 설계돼 지진에 강하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PosMAC)을 스틸하우스의 외장재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맥은 포스코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차세대 고내식 강판이다. 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건축외장재의 부식을 방지해 유지 보수 비용이 줄어들고 사용 수명이 길어 경제성을 높였다.
10일에는 광양제철소 안동일 소장과 문동식 광양 부시장을 비롯하여 송재천 시의장, 문승표 사랑 나눔 복지재단 이사장 등 50여 명이 스틸하우스 헌정식을 가지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고유 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해 우리 이웃에게 꼭 필요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