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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갓 일어나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쌩얼’은 어떤 모습?

입력 | 2016-11-26 12:07:00


가수 박정현이 반전 가득한 일상 생활을 MBC '나 혼자 산다'에 공개했다.

박정현은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나 혼자 산다-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자신의 집과 사생활을 보여줬다.

민낯에 부스스한 차림으로 잠에서 깬 박정현은 서양식 아침식사를 즐길 것 같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능숙하게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고 소박한 한국식 아침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도 반려견 세이디와 영어로 대화하고 영자 뉴스를 챙겨보는 등 '미드'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키가 작은 탓에 식탁에서도 간이의자에 발을 올려놓던 그는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그 모습에 상당히 공감했다.

연말 콘서트를 위해 이동한 합주실에서는 '마에스트로 박'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있게 노래 연습을 이끌어갔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지는 합주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연습에 열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의 위엄을 보였다.

박정현은 늦은 밤이 되자 번개 파트너인 가수 거미와 방송작가 이연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술잔을 기울이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