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사들인 의약품 중에는 전신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효능이 비슷해서 '제 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마취제도 있었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할 때 일부 처방되는 약입니다.
이어서 신아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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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마취제로 쓰이는 백색 주사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입니다.
프로포폴처럼 수면 내시경을 할 때 쓰입니다.
30초 동안 정맥으로 투여하고, 약 투여 후에는 24시간 동안 기계를 조작하거나 운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청와대가 지난 2년간 사들인 이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총 용량은 300mL.
2014년 11월과 2015년 11월 두 번에 걸쳐 이 의약품 10mL 용량을 30개 사들였습니다. 성인 30명을 마취유도할 수 있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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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흠 /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약이긴하지만 프로포폴 만큼 필요성이 많은 약은 아니고, 심장질환 환자나 노인 환자들한테 일부 처방을… "
의료계에서는 이런 약을 두 차례나 구입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김기열
영상편집: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