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와 예술정책을 총괄하는 울산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최근 실시한 문화재단 대표이사 재공모에 14명이 지원했다. 울산 출신이 4명, 타지 출신이 10명으로 알려졌다. 8월 실시한 대표이사 1차 공모 결과 적임자가 없었다.
울산시는 23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 2명을 김기현 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달 중으로 대표이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처용문화제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각종 지원금을 책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자본금은 22억5000만 원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