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 재믹스(MSX) 최고의 명작을 살펴보자! (1부)

입력 | 2016-11-14 14:30:0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꿀딴지곰의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재믹스, 즉 MSX에서 손꼽을만한 최고의 게임을 추려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MSX 명작 게임을 추려보며]

조기자 : 안녕하세요~ 꿀딴지곰님. 저번 호러 게임 특집도 그렇고, 레트로 게임 개조 편도 반향이 크지 않았습니까?

꿀딴지곰 : 네~ 그렇더군요.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해오셨어요. 호러 게임에는 '엘비라'가 빠졌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었는데.. 사실 넣을까 말까 하다가 뺐던 거거든요. 어차피 모든 게임을 다 넣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건데 다음에는 목록을 추리는데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조편도 신세계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말씀을 드리진 못했지만, 그렇게 레트로 환경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보니 좋았습니다.

조기자 : 그래서, 이번주에도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셨다구요?

꿀딴지곰 : 그렇죠. 저번 하드웨어 개조 시간에도 나왔지만, '재믹스 네오'의 복각 이후 MSX 게임에 대한 여러 올드게이머들의 관심이 한창일거라 생각되어 이렇게 MSX 게임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포스팅을 결심했습니다.

조기자 : 그렇게 해서 준비된 'MSX 명작 게임 베스트!' 군요, 아무래도 선별 작업에 좀 어려운 일이 있지 않았는지요. 좋은 게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꿀딴지곰 : 그렇죠. 차떼고 포떼고 알짜만 작성하기로 결심했는데도 양이 엄청나더라구요. 일단 기억나는 것 위주로 올리려고 합니다. 무조건 재밌는 명작만 올린것은 아니구요 재미는 없었지만 기억에 남은 게임들도 선별해봤습니다.

조기자 : 뭐.. 저희끼리 정하는 MSX 게임 베스트니까요. 독자분들께서 빠진 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나중에 반영을 해볼 수도 있겠죠.

꿀딴지곰 : 네에. 그리고 미리 말씀을 드리는데..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 양해바랍니다.(그냥 무시하셔도 되요 ^^;) 그리고 당시 시대를 반영하여 매겼습니다. 현세대 기준은 아니라는거죠. 게임성의 기준은 철저하게 재미도에 맞췃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할만한가? 이런 느낌이죠.


[1983년도, MSX 명작 게임을 알아보자]

부타마루판츠(ぶた丸パンツ)(ROM、4,800円)

꿀딴지곰 : MSX 초창기의 롬팩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하늘의 판츠 도깨비들이 떨어뜨리는 계란을 부타마루가 받아서 양옆의 부화기에 넣어서 병아리로 부화시키는 거죠.. 마치 최근 유행하는 초단순 모바일 게임같은 느낌이랄까요..

조기자 : 네 역시 게임성은 돌고 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게임, 단순하긴 한데.. 생각보다 후반부로 가면 어려우니 정신 바짝 차려야 되더군요. 용량도 말도 안되게 적어서.. 옛날 개발자분들의 능력에 놀라게 되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단순하지만 재미있어요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IBxuoQMdbBk


부기우기 정글(ブギウギジャングル)(ROM、4,800円)


꿀딴지곰 : 당시 초인기를 끌었던 로드런너의 짭게임중 하나 정도랄까요.. 비슷한 아류작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던 부기우기 정글입니다. 땅을 파는 대신에 총을 쏴서 적을 잠시 기절시킬수 있었죠.. 어찌보면 구니스의 시스템과 비슷하달까요? 로드러너보다 게임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조기자 : 저는 이 게임 사다리 타고 오르고 내릴때 모습이 넘 귀였었습니다. 좌우로 엄청 어설프게 내려오잖아요? 흐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는 저 총을 방구로 보고 '방구방구 정글'이라고 부르곤 했었죠.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VUtdphShV4c


남극대모험(けっきょく南極大冒険)(ROM、4,800円)

꿀딴지곰 : 펭귄이 남극의 각 포인트를 돌면서 여행을 한다는 컨셉의 게임으로 MSX에 흔치 않은 3D(?) 스타일의 레이스 게임입니다. 동일한 타이틀로 패미콤에도 있었지만 역시 국내에서는 재믹스를 통해서 이 게임을 접한 분들이 많더군요. 이후 걸출한 후속작인 몽대륙이 있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조기자 : 국내에서도 '남극탐험'으로 많이 회자되던 게임이잖아요. 게임 자체는 몽대륙에 비하면 훨씬 단촐하죠. 오로지 장애물을 피해서 각 국가별 포인트를 찍고 순회하는게 목적이니까요. BGM이 클래식의 고전인 스케이터 왈츠 였죠.

꿀딴지곰 : BGM 듣고 있으면 아련해 옵니다. -ㅂ-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Maq0e-0ZUSg


[1984년도, MSX 명작 게임을 알아보자]

테세우스(テセウス)(ROM、4,800円)


꿀딴지곰 : 너무 좋아해서 소장용 곽팩 따로 알팩 따로 갖고 있는 '테세우스'입니다. 미로를 돌아다니며 여친을 구하고 동시에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 반지도 구해야 하는 빈익빈 부익부를 깨닫게 해주는 재밌는 게임이지요. -ㅂ-;;

조기자 : 저도 이 게임 많이 좋아하는데요, 좌우 상하 할것없이 부드러운 전(全)방향 스크롤이 일품이지요. 특히 중력을 거스르는 무한 점프! 캬아~ 여친을 구하러 떠나거라 소년이여~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은근 재밌슴)
그래픽 : ★★★ (기술적인 부분은 만점?)
사운드 : ? (BGM이 없어서 평가 불가. 효과음은 좋음)
http://www.youtube.com/watch?v=k73p_KP0em4


보코스카워즈(ボコスカウォーズ)(ROM、4,800円)


꿀딴지곰 : 왕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적이 살고 있는 성까지 가서 적을 굴복시켜야 하는 참 독특한 컨셉의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실시간 전략게임 같은데, 특이한 것은 적과 아군이 부딫히면 랜덤하게 승패가 나뉘며 병력들을 잘 이끌고 왕이 죽지 않은 상태로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액션성이 재미있었습니다.

조기자 : 확실히 컨셉 자체는 참신했지만 은근한 난이도 때문에 매니악한 게임이 되버린 듯한 게임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컨셉 싫어하지 않거든요 ^^

꿀딴지곰 : 특유의 BGM은 인기가 있어서 나중에 가사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보시죠.

すすめボコスカ
나가라 보코스카
進め!進め! ものども
나가라! 나가라! 짜식들아
邪魔な敵を 蹴散らせ!
방해되는 적을 짓밟아라!
目指せ! 敵の城へ노려라! 적의 성을
オゴレス 倒すのだ!오고레스를 무찌르는거다!
(*달빛바람님 블로그에서 발췌)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짜증나는 부분이 없지않지만 할만함)
그래픽 : ★
사운드 :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배경음)
https://www.youtube.com/watch?v=vSiI85HtE5A


라이즈아웃(국내명 위로위로:ライズアウト)(ROM、4,800円)

꿀딴지곰 : 아주 아주 익숙한 시작 BGM과 더불어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컴퓨터 학원을 다닐 때였는데, 제가 교육받던 PC는 삼성 SPC-1000이었고, 학원 바깥쪽에 전시되어있던 컬러모니터에 MSX1 기종으로 보이는 컴에 이 팩이 꽂혀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학원생들이 이 게임 클리어에 혈안이 되서 줄서서 하곤 했었죠.. 오히려 '로드런너'보다도 먼저 접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조기자 : 하핫. 오래된 기억으로 이 게임을 '로드런너'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겁니다. 언뜻 보면 '로드런너'로 보이니까요.

꿀딴지곰 : 지금 해봐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드러너 보다 더 재밌더군요. +ㅂ+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지금해도 재밌습니다)
그래픽 : ★
사운드 : ★★(타이틀 화면이랑 클리어시 나오는 BGM이 인상적)
http://www.youtube.com/watch?v=BzSDosoTRgw


캐비지 패치 키즈(양배추 인형:キャベッジパッチキッズ)(ROM、4,800円)

꿀딴지곰 : 코나미에서 제작한 바로 그 전설의 게임입니다. 재믹스 판매에 혁혁한 공을 세운 4대천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믹스를 모르더라도 이 게임은 알고 있을정도로 히트친 게임이기도 하구요, 당시 오락실에 MSX를 개조한 오락기통을 설치해 놓은곳이 가끔 있어서 그곳에서 즐겨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자체는 전형적인 플랫포머 게임이지만, 점프 액션게임의 거의 모든 기본공식이 다 정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점프로 시작해서 점프로 끝나는)

조기자 : 전설의!! 게임이지요. 가장 놀라운 사실은 당시에 벌써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있다는 점이죠. 똑같은 캐릭터로 플레이하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비록 색 변경이 대부분이긴 해도.. 당시의 열악한 용량에 커스터마이징이라니..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말이 필요없죠 +ㅂ+)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Mkz2wFplXWs


하이퍼스포츠1(ハイパ-スポ-ツ1)(ROM、4,800円)


꿀딴지곰 : 코나미의 오락실 히트게임 중 하나인 하이퍼 시리즈의 MSX 이식판입니다. 오락실판과 거의 동일하며, 전용 컨트롤러도 따로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미콤에도 이식되어 있지요.

조기자 : 액션 쪽으로 참 열악한 MSX 군입니다만.. 나름 열심히 버튼을 두드리게 만들었던 멋진 게임으로 기억해요. 당시 코나미는 뭐.. 믿고 구입하는 코나미 아니었습니까. '하이퍼 올림픽'이란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했고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Najl_oo1RUI


하이퍼스포츠2(ハイパ-スポ-ツ2)(ROM、4,800円)

꿀딴지곰 : 역시 하이퍼 시리즈의 2번째로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2편을 더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특히 사격의 타격감이 지금해봐도 예술입니다.

조기자 : 사격 멋지죠. 2개의 표적에 나름 타격감이 있지 않았습니까? 양궁도 당시에 친구들과 내기하기 좋은 게임이었구요. 버튼부수기 좋은 역도도 있었고요.

꿀딴지곰 : 사실 이 게임 때문에 MSX의 커서키가 빠지거나 고장난 분들이 여럿 계셨죠.. ^^; (당시 조이스틱이 아닌 키보드로 하시던 분들은)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45Doy8PihCo


퐁포코빵(빵공장:ぽんぽこぱん)(ROM、4,800円)

꿀딴지곰 : 본래 원제는 너구리빵입니다만, 국내에서는 빵공장이라는 이름으로 풀렸었죠. 원제보다 국내명이 더 게임 컨셉에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빵공장의 요리장이 너구리들의 방해를 피해 빵을 납품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스릴있는 게임으로 역시 당시 재믹스 판매에 큰 공을 세운 장본인입니다.

조기자 : 얄미운 너구리들이 공장에서 방해하는 게임이죠. ㅎㅎ 요즘은 몸값이 꽤 되는 게임으로 알고 있어요.

꿀딴지곰 : 현재는 일판으로도 중고 물건 구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죠. 단순하기 그지없는 게임인데, 이렇게 귀한 취급 받는 게임이 되어버렸네요.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반복되는 부분이 좀 지루하네요)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_A3-yH5g7mw


완파쿠 어스레틱(わんぱくアスレチック)(ROM、4,800円)

꿀딴지곰 : 양배추 인형의 또 다른 버전이랄까요? 게임성은 비슷하지만, 양배추 인형처럼 처음에 주인공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부분이 빠졌습니다. 그 점 때문인지 양배추 인형보다는 인기가 없네요.

조기자 : 뭐.. 아류작 아니겠습니까. 같은 코나미사의 게임이니 아류작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자기복제? ㅎㅎ 코모도어 버전이라든지 오히려 양배추 인형 보다는 이 게임 이식작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양배추와 게임 내용이 동일하지만 뭔가 살짝 양배추쪽이 충실한 느낌?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q-_Ve8_ZAnI


워프워프(ワプ&ワプ)(2月19日、ROM、4,500円)


꿀딴지곰 : 남코의 오락실 원작 게임입니다. 당시 오락실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던 게임이구요, MSX판은 오락실 버전과 화면 해상도 등 약간 다르지만 이식도가 훌륭하며, 나름 박력있고 재미있습니다. (패미콤 버전도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MSX판이 더 재미있더군요.)

조기자 : 저도 이 게임 기억이 납니다. 크게 슈팅 스테이지와 봄버 스테이지로 나뉘는데 슈팅 스테이지는 상하좌우로 공격하고 다니기 좋았죠. 탱크 게임 같기도 하고요. 봄버 스테이지는 봄버맨과 거의 동일한 개념의 게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지금해봐도 최고입니다)
그래픽 : ★★
사운드 : ★★
아케이드 원작 :
http://www.youtube.com/watch?v=02zwTlOQcSw
MSX판 :
https://www.youtube.com/watch?v=ban-JsSkQRw


디그더그(ディグダグ)(5月25日、ROM、4,500円)

꿀딴지곰 : 역시 말이 필요없는 인기오락실 게임의 이식작입니다. 난이도는 아케이드판이 더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난이도 때문에 일반 오락실보다는 MSX판이 설치된 오락실에서 더 재미있게 즐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기자 : 아 이 게임.. 잔혹한 몬스터 학살 게임아닙니까. 불쌍하고 귀여운 몬스터에게 공기주입기를 푹! 꼽아서 터뜨려 죽이는 ㅠ_ㅠ 어렸을 땐 충격이었어요.

꿀딴지곰 : 저런..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나름 몬스터들이 눈만 남은체 공간이동하는 것도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였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6StMqhL_NuU


갤러그(ギャラガ)(5月30日、ROM、4,500円)

꿀딴지곰 : 역시 말이 필요없는 오락실 공전절후의 히트 슈팅게임. 패미콤판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이식도 역시 아케이드판 못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조기자 : 고전 게이머라면 이 게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맨 위에 파리가 기체 하나를 빨아들이고, 다시 맞춰서 만드는 2단 합체의 묘미가 있었죠. 좌우 이동 밖에 안되는 게임이지만 인베이더에서 확실히 발전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명불허전)
그래픽 : ★★ (단색 스프라이트라 오락실에 비해 많이 떨어짐)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FzcxYpGovVA


탱크바탈리온(タンクバタリアン)(ROM、4,500円)

꿀딴지곰 : 아케이드 원작이며, 패미콤판으로도 출시된 배틀시티의 MSX판입니다. 후속작격인 패미콤판과는 스테이지 구성 등 그 느낌이 전혀 다른데, MSX판은 아케이드판의 이식작이라 보셔야 합니다. 슈팅에 대한 타격감도 좋고 탱크의 파워업 업그레이드 개념이 추가되는 등 아케이드판보다도 MSX판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물건"이죠.. ^^

조기자 : 이 게임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진지를 지키는 게 목적인데 개인적으로 진행하다보면 다른 탱크 학살하는 게 목적인 게임으로 바뀌더군요. 제가 게임할때 좀 호전적이어서 그랬는지.. 흐흐

꿀딴지곰 : 사실 패미콤판의 경우 2인용이 가능해서 서로 방해하고 견제하면서 싸우다보면 어느덧 우리편 기지가 박살나버리곤 했던.. -_-; 우정파괴 게임으로 변모하기도 했죠..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타격감 최고!)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ZSebKlgqzVM


울트라맨(ウルトラマン)(ROM、4,800円)

꿀딴지곰 : 예전에는 오락실 중에 MSX기기들을 개조해서 오락기통에 연결한 기기가 많이 있었죠. 아마 컴퓨터 학원 접으면서 시중에 싸게 풀린 컴으로 만들었을것이라 추측됩니다만, 암튼 덕분에 전 '울트라맨'을 재믹스가 아닌 오락실에서 먼저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어서 가끔 하곤 했는데.. 난이도가 꽤 높아서.. ㅠㅠ 많이 가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기자 : 전 개인적으로 처음에 화물선 보호하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스테이지가 너무 지루하더군요. 표지만 보면 3DO 게임 등에서 보던 전문 대전 격투 게임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런 게임은 아니니까요. 지금의 울트라맨 팬분들이 즐기기엔 무리가 있는 게임인 것도 사실이죠.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정작 울트라맨이 나오는 본 스테이지까지 가기전에 지루해져버리는 단점..)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GEgAhFoLXT0


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ガンダム)(ROM、4,800円)

꿀딴지곰 : 거의 미니 액정게임 수준의 게임성을 갖춘 건담게임입니다. 당시 MSX에도 건담게임이 있다는걸 알고 가슴 두근두근해서 찾아봤다가, 내용을 알고 급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초반 아무로(로 추정되는 파일럿)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애물을 피해서 우여곡절끝에 건담에 탑승할때까지 재미없는 이 부분을 어떻게든 넘어가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던 기억이.. 탑승만 하면 정말 멋진 게임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완벽하게 저버린다는.. -_-;

조기자 : 하핫. 저와 기억이 비슷하시네요. 그래도 나름의 건슈팅 모드는 할만하지 않았습니까. 자쿠도 공격할 수 있었고요 ㅎㅎ 과거 시절에는 그정도만 되도 감지덕지였던지라;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fjH2vnFHF-c


고지라 대 3대괴수(ゴジラvs3大怪獣)(ROM、4,800円)

꿀딴지곰 : 고지라라는 타이틀에 혹해서 플레이했던 분들은 아.. 이거구나 싶으실겁니다. 차라리 닌텐도 액정게임을 하세요.. ㅋ 레벨디자인도 허접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추억이 있는분들께는 나름 소중한 게임입죠.. -ㅂ-a

조기자 : 은근히 IP활용 게임을 많이 꺼내시는군요. 뭐.. 게임 자체가 허접하긴 한데.. 구멍 속에서 튀어나오는 두더지 게임 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MWm6xQnonPE


[1985년도, MSX 명작 게임을 알아보자]


에거랜드 미스테리(エッガーランドミステリー)(ROM、5,600円)

꿀딴지곰 : 패미콤과 MSX에 존재했던 퍼즐게임으로 대충 소코반류라고 해야 할까요? 나름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인지라 저는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재믹스를 갖고 계셨다면 꽤나 오래 즐길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시리즈라서 이후 메가롬으로 "미궁신화"라는 게임으로 후속작이 존재하며 패미콤으로도 많은 시리즈가 출시됐었죠(에거랜드 시리즈, 롤로 시리즈 등)

조기자 : 귀엽게 생긴 주인공과 해골이나 감시자(?) 등등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었죠. 말씀하신 것과 같이 후반부로 갈수록 머리를 써야했던 게임이다보니 점점 안하게 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정도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 많지 않아서인지 인기는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ut0SQFhNXIE


워로이드(ウォーロイド)(ROM、5,800円)

꿀딴지곰 : 재믹스 시절 최고의 '우정파괴' 게임이라 불리울만한 게임입니다. 2인용 가능한 대전 슈팅 장르이구요, MSX에 거의 흔치않은 대전장르라 나름 친구놈들과 피터지게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MSX를 소장한 친구놈한테 몇가지 팩을 빌려줬었는데 그 친구는 다른게임은 다 재미없다고 하면서 이 게임만 줄창했었죠..

조기자 : 하핫. 오랜만에 스크린샷을 보니 옛날보다 그래픽이 좀 좋아진 느낌입니다. 뛰면서 쏘면서 대박이었지요. 나름 스피드감도 있었구요.

꿀딴지곰 : 상대편을 쓰러뜨리면 게임이 끝나기 전에 발로 뻥뻥 차며 살짝 능욕(?) 할수도 있죠.. ㅋㅋ 단순하지만 정말 알차게 만들어진 경파한 게임성 때문에 지금해봐도 촌스럽지 않아요~ -ㅂ-)b 강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지금해봐도 재밌는 최고의 우정파괴 게임)
그래픽 : ★★
사운드 : ★★★ (단조롭지만 중독성 있는 그 멜로디)
http://www.youtube.com/watch?v=Z00DqFosJ7U


이얼쿵푸(イ-アルカンフ)(ROM、4,800円)


꿀딴지곰 : 쿵푸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코나미의 대표작입니다. 패미콤판도 있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등장하는 적 캐릭터 등) 오락실에서도 해볼수 있었죠(MSX 개조기판) 아케이드판 오리지날 이얼쿵푸를 이식한듯 하지만 사실상 전혀 다른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역시 코나미! 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수작 대전액션게임!!

조기자 : 이 게임 단순했지만 타격감 상당하지 않았습니까? 각 캐릭터 마다 얍삽이가 있었기도 했고요. 대전 게임에 맞게 상하좌우로 공격을 뻗었던 승리포즈 퍼포먼스도 좋았고, 졌을때 다리를 오므리며 취하는 행동도 클래식해서 완전 좋았어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너무나 유명한 멜로디의 BGM)
http://www.youtube.com/watch?v=qL9Qm-M6mSE


이가 황제의 역습(イーガー皇帝の逆襲)(ROM、4,800円)

꿀딴지곰 : 이얼쿵푸의 후속작 격으로 제작된 MSX 오리지날 타이틀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드디어 2인 대전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과 CPU와 대전을 하러 가기 위해 진행형 액션 스테이지가 첨부(..라 쓰고 사족이라 읽는) 되었다는 점이죠. 2인 대전이 은근히 재미있어서 당시 친구랑 피터지게 싸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방구뀌는 캐릭터 고르는 사람은 옆에서 현피당할지도.. 방구 맞으면 경직되서 짜증나거든요.. ㅋ)

조기자 : 국내명 '소림사쿵후'로 출시되었던 게임이지요. 진행형 액션 스테이지에서 다가오는 물건을 콕콕콕 쳐내면 나뭇잎이 되고, 이걸 여러개 모으면 단약이 되었었죠. 상대들도 나름 세긴 했는데, 마지막 번개를 부르는 노인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힘들게 번개 공격을 피해서 다가가면 반대편 방향으로 쏙 튀어나오는.. 허허. 그래픽 등은 전작에 비해 확실히 진보된 게 느껴졌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조금더 업그레이드 된 스프라이트, 캐릭터의 개성있는 애니메이션 동작들)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FoB1qqC-o3g


왕가의 계곡(王家の谷)(ROM、4,800円)

꿀딴지곰 : 코나미의 명작 액션퍼즐 시리즈의 제대로된 시발점을 알리는 유적 액션게임입니다. 쫓아오는 미이라(?)들을 피해서 왕가의 유적속 보물을 득템하는 게임으로 기존 '로드러너' 식 퍼즐액션과의 차별점으로 도구(드릴, 곡갱이)와 점프를 활용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후속작으로 나중에 출시된 엘기자의 봉인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었죠. 익숙한 BGM도 매력입니다. -ㅂ-

조기자 : 처음엔 왜 이리 쉽나 싶지만, 갈수록 막히게 되죠. 저도 아직도 BGM이 떠오를만큼 친숙하네요 ^^  개인적으로 IBM PC용이 더 추억에 오긴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말이 필요없는 게임성)
그래픽 : ★★★ (쾌적하게 움직이는 스프라이트들)
사운드 : ★★★ (코나미는 사운드도 제대로 중독성)
http://www.youtube.com/watch?v=tQl1UTZhZf8


핏폴스(ピポルス)(ROM、4,800円)

꿀딴지곰 : 좌우 라인 이동 개념의 종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성으로 유명하죠. 다만 자칫 지루해질수 있어서 여타 코나미 게임에 비하면 좀 게임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Pifalls랑 헷갈리지 마세요. (이 게임 볼때마다 개인적으로는 아케이드 게임인 래디칼 래디얼이 생각나더군요)

조기자 : 어릴때는 몰랐는데, 프로그래밍 좀 아시는 분들은 당시에 핏폴스의 미려한 스크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유령이 밭에 나오는 세계관이라든지.. 여러모로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말이죠.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eSLa_ix2OHI


요술나무(マジカルツリ)(ROM、4,800円)


꿀딴지곰 : 재믹스 게임 4대천왕 중 하나임에 틀림없는 전설의 게임타이틀 요술나무입니다. 나무를 무작정 높이 높이 올라가는게 키포인트. 나무가 높다하되 하늘아래 나무라,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 건만.. 정말 피터지게 올라도 다 못올라가겠더군요.. ㅠㅠ 엔딩보는 분은 용자이십니다.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바빱~ )

조기자 : 영원히 올라가는 게임이지요. 부엉이도 나오고 지렁이도 나오고 번개 품은 구름까지. 모든 게 정겨운 '요술나무'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구름의 경고음 너무 좋아합니다. 하하. 이 게임 정말 명작이에요. 꿀딴지곰님이 4대천왕으로 꼽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나야 나! 요술나무라고!)
그래픽 : ★★★★
사운드 : ★★★★ (뇌리에 각인될것만 같은 중독성있는 반복 사운드)
http://www.youtube.com/watch?v=Ig-KhYUsvbA


두근 두근 펭귄랜드(どきどきペンギンランド)(ROM、4,900円)


꿀딴지곰 : 본래 아케이드(오락실)게임 원작인 이 게임은 세가마스터시스템(엄밀히 말하면 SG-1000)용이 더 유명합니다만, 여타 다른 콘솔로는 이식된 적도 거의 없는 귀한 게임입니다. 세가 콘솔외에 유일하게 이식된 기기가 MSX입니다(이후 메가시디용 게임모음집에 리메이크되었던건 논외) 알을 깨뜨리지 않고 바닥까지 운반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 백곰 조심하세요~~ -ㅂ-)/

참고로 패미콤으로 불법 이식된 게임이 존재하는데 캐릭터가 오리입니다. 특이하게도 호주에서 NES용으로 불법 제작된 게임이구요, 컨셉만 베꼈지 게임의 레벨 디자인은 리디자인 되어 할만하더군요.. 가끔 지식인에서 물어서 저도 몰랐다가 찾아내게 되었던 게임입니다. 이베이에 가보시면 NES형태의 카트리지로 중고가 판매되고 있더군요.

조기자 : MSX 판 말고 개인적으로는 세가마스터용으로 많이 즐겼었죠. 국산팩 제목은 '펭고' 였나 그랬을 겁니다. 백곰은 늘 얄미워요. ㅎ 가끔 얼음에 깔려죽는 걸 보면 불쌍하기도 했지만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배경음 하나만큼은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넘나 좋았던 -ㅂ-)
https://www.youtube.com/watch?v=6N9Gteyn5L4
http://www.youtube.com/watch?v=OicUpxoZ2rs


푸얀(プーヤン)(BEE CARD、4,800円)

꿀딴지곰 : 아케이드 원작의 푸얀보다 난이도는 살짝 다운되었지만 게임성은 나름 제대로 살린 수작입니다. 다만 카트리지가 특이하게도 Beecard라는 PC엔진 휴카드와 비슷한 형태(허드슨 제작)로 출시되어 반드시 Beepack이라는 컨버터를 사용해야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당시 불법으로 복제된 팩이나 합팩의 형태로 즐길 수 있어서 전혀 이런 어려움을 알수 없었죠.. 합팩 만쉐이~ =ㅂ=)/

조기자 : 교수님 여기에서 합팩 얘기는 좀.. 험험.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풍선을 쏴 맞추는 게임으로 게임성이 상당했지요. 아이들 시켜주는 게임으로는 더할 나위 없었던 게임이었네요. 하하.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아케이드 못지 않은 게임성)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2dE90DBXGlo


근육맨 콜로세움데스매치(キン肉マンコロシアムデスマッチ)(ROM、4,800円)

꿀딴지곰 : 당시 개조된 기기로 오락실에서 즐겼던터라 나름 추억이 많은 근육맨 대전게임입니다. 패미콤판과 다르게 사이드뷰로 진행되며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등장하는 적이 3명밖에 없어서 아쉽다는 점. ㅠㅠ 기억 속에 혼돈이 있어서 저도 게임찾을때 알파로이드랑 헷갈렸네요.

두가지 게임 기억이 중복되는 바람에 이 게임이 '알파로이드'인줄 알았습니다. 지식인에서 게임 찾아주는 본인조차 제 기억의 오류는 어쩌지 못해요.. ㅠㅠ 그래서 가끔 가다 기억에 오류가 있는 질문도 이해하게 되더군요.

조기자 : 하핫. 헷갈리셨군요. '알파로이드'는 슈팅게임처럼 가다가 땅 속으로 내려가서 대전을 진행하는 게임이고, 얘는 근육맨을 테마로 한 게임인데, 공중 돌려찍기라든지 몇몇 기술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의 종류가 적긴 하지만, 한 대 때릴때마다 근육맨이 웃는 퍼포먼스라든지.. 전반적으로 아주 통쾌했지요.
때릴때 삐용 삐용~~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캐릭터가 3명뿐이라 ★하나 깎음)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su1k1KyFizU


람보(ランボ)(ROM、5,800円)

꿀딴지곰 : '메탈기어' 이전에 존재했던 저용량의 잠입액션 원조입니다. 게임 그래픽은 졸라맨 수준이지만 게임성은 상당했죠.. 많은 분들이 람보게임에 설레이며 재믹스를 즐겼을 생각을 하니 참 당시 MSX게임에 몇안되는 효자같은 존재였죠.

조기자 : 흐흐. 사실 영화와의 이질감은 너무 컸죠. 저도 이 뼈다귀 인간으로 열심히 다른 사람들 사냥하고 다녔더랬죠. 활도 쏘고 칼도 휘두르고 배도 타고.. 한 편의 액션 RPG를 플레이 하는 것처럼 다닐 수 있었던 게임으로 게임성만은 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한번 빠져들면 계속하게 됨)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a9PkX3Gzu94



[1986년도, MSX 명작 게임을 알아보자]

꿀딴지곰 : 86년 이후부터는 MSX 게임의 전성시대라 할 정도로 엄청난 명작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생각만 해도 즐겁군요 ㅇㅈㅇ)/

조기자 : 꿀딴지곰님 아주 즐거워하시네요. 몸은 힘들어도~

꿀딴지곰 : 그럼 추억속으로 떠나보실까요? -ㅂ-)/ (어디까지나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것이라 다른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홀인원 스페셜(ホ-ルインワンスペシャル)(ROM、5,600円)

꿀딴지곰 : MSX 정통 골프게임 '홀인원'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는 메가롬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수수하지만, 골프게임이 갖춰야 할 왠만한건 갖추고 있어서 꽤나 즐겁게 즐길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스포츠게임을 쳐다도 안보다는 사람이지만, 골프만큼은 재밌더군요.. -ㅂ-

조기자 : 골프라는 게 사실 상당히 정적으로도 미려하게 표현이 가능한 스포츠니까요. 당시 기준으로는 바람의 방향이라든지 타수 등등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했지요. 공이 확대됐다가 떨어지고, 나무에도 걸리고 나름 신경써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현재처럼 골프를 진짜로 치진 못했던 어린 시절이라 몰입감이 있던 건 아닌 것 같네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P5Z05Ce4s0U


미궁신화(迷宮神話)(ROM、5,600円)

꿀딴지곰 : 에거랜드 미스테리의 후속작인 미궁신화입니다. 에거랜드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퍼즐액션이면서 메가롬입니다. 게임이 보다 방대해진듯하군요.. 하지만 제가 이런 퍼즐게임에 젬병이라.. 많이 못가봤어요.. ㅠㅠ

조기자 : 후속작이 나왔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던 게임이라 나름 선호하는 장르이지요. MSX 하드웨어 특성상 가장 만들기 쉽기도 하고요. (스크롤 되는 액션 게임들 보다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1sFfd-coTL4


제이피 윙클(국내명 적성서 : J.P.ウインクル)(ROM、4,800円)

꿀딴지곰 : 그 유명한 "적성서"입니다. 거지같은 그래픽인 주제에 상당히 방대한 양의 맵과 숨겨진 히든 포인트, 재미를 보장합니다. 캐릭터는 언뜻보면 패미콤 게임인 미궁조곡(迷宮組曲)에 나오는 주인공 미론같기도 하구요.. 언뜻보면 젤다스럽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당시에도 꽤 오랜시간 즐길수 있었던 게임이었죠.. -ㅂ-)a

조기자 : 저는 미궁조곡 보다는 '캐슬' 쪽의 향수를 더 느꼈었지요. 물음표를 부숴서 열쇠나 보석 등을 먹고 한 방 한 방 클리어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캐슬보다 스피드감이 있기도 했고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lk3Pi9cUtOA


아이도론(アイドロン)(ROM、5,800円)

꿀딴지곰 :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루카스아츠'의 전신이었던 '루카스필름'에서 제작한 동굴탐사 게임 아이도론입니다. MSX뿐만 아니라 애플2, 코모도어 등 각종 PC로도 발매된 바 있구요, 나름 으스스한 분위기의 던젼에 BGM도 없이 적이 가까이 있을수록 소리가 커지는 소나(?)의 소리 같은것이 의외로 공포감 같은걸 줬습니다.

게다가 당시 특유의 던젼스타일 게임이 아니라(좌, 우, 후진, 전진만 존재하는 4방면 던젼이 아닌) 상당히 리얼타임 3D 던전을 흉내내려 했던 점을 높이 삽니다.

조기자 : 뚝뚝 끊어지는 3차원 동굴 탐험하는 느낌이지요. 거대한 용이 등장하고, 공격도 강력했죠. 저도 교수님 말씀처럼 당시에 획기적이었던 3차원 던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배경음악이 없슴)
https://www.youtube.com/watch?v=FSrx75pPCrI


더 캐슬(ザ・キャッスル)(ROM、5,800円)


꿀딴지곰 : BGM도 중독성에 한몫 더했던 바로 그, 재믹스에 중독될 수 있었던 캐슬입니다. 캐슬에 나오는 주인공의 점프가 특이해서 사람들이 '강시점프'라고 부르기도 했었죠(체공시간으로만 보면 테세우스랑 맞먹을 정도로 공중에 오래 떠있는 무중력 점프랄까요 ㅋㅋ) 정작 게임은... 방대한 맵을 보시면 진짜 코피 터집니다. ㅠㅠ 이 게임 클리어하신 분이 계실까 싶을 정도로 얼핏 보면 단순한 게임진행이지만, 알고보면 정말 한참 고심해야 하는 전형적인 Maze(미로) 게임입니다.

조기자 : 아까 살짝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만.. 하하. 오래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에 (엄마가 끄라고 해서) 끝을 못 본 유저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예전에 커뮤니티에 캐슬 지도가 나오기도 했었죠. 요정이나 BGM 등 매력이 넘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c0gDgEA7Odk


캐슬 엑설런트(キャッスルエクセレント)(ROM、5,800円)

꿀딴지곰 : 캐슬의 후속작인 '엑설런트'! 도대체 뭐가 더 훌륭해진것일까요? 그래픽과 사운드도 거의 동일한데 말이죠.. 좀더 "훌륭"하게 플레이어를 괴롭힐 미로가 기다리고 있는것인가? ㅋㅋㅋ 변태 게임 같으니라구.. (당시 게임 제작자들은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는데는 이골이 난 변태들이 틀림없다고 생각중..)

조기자 : '캐슬 엑설런트'! 동년도에 나왔는지는 몰랐네요. 지도 한 칸 한 칸 채우는 맛이 있었죠. 오른쪽 맨 아래에 요정이 숨겨져있지 않았습니까? ㅎㅎ 갑자기 몸이 근질근질하고 엔딩 보고 싶어지네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6e5bZyTdB4Q


던전 마스터(ダンジョンマスター)(ROM、5,800円)

꿀딴지곰 : 이름값 하는 게임입죠.. MSX 최초이자 유일 무이한 3인용 RPG입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ㅋㅋㅋ 조이스틱 2개와 키보드로 가능합니다. 이건 뭐 캡콤의 D&D보다도 먼저 3인용이 가능한 액션 RPG였네요.. 물론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그래픽에 좌절하지 마시고 한번 즐겨보세요.. 메가롬도 아닌 주제에 정말 방대한 맵과 알찬 게임성을 보장합니다. 웰메이드 게임 인정!! +ㅂ+)b

조기자 : ㅎㅎ 나올 게임이 나왔군요. 과거 한국에서는 '동굴의 제왕'이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했었죠. 어린 시절에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뼈다귀 수준이었지만, 상상은 영화처럼 ^^; 개인적으로 먼 훗날 TRPG를 즐기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게임으로 봅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s://www.youtube.com/watch?v=EzaHLGpCIlE


현자의 돌(賢者の石)(ROM、4,800円)


꿀딴지곰 : 카시오 게임 시리즈중 하나인 현자의 돌은 'MSX계의 젤다'라 불리울 정도로 잘 만들어진 액션RPG입니다. 비록 던전만이 배경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믹과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줍니다. 제목만 보면 자꾸 '강철의 연금술사'가 생각나는군요.. -ㅂ-a

조기자 : 아주 좋아했던 게임이지요. 벽을 칼로 찔어보다보면 소리가 다른 지점이 있었죠. 그래서 하루종일 벽만 찔러대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성이 좋아서 열광하며 한참 플레이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엔딩을 본 기억이 없네요. 빨리 재믹스 네오를 켜서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f_F7qX7wY-c


꼬마 고양이의 대모험(仔猫の大冒)(ROM、4,800円)


꿀딴지곰 : 역시 카시오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고양이의 대모험. 앞서 현자의 돌이 MSX의 젤다였다면 이놈은 MSX의 '슈퍼마리오' 정도가 되겠군요.. 어떤 사람은 '고양이마리오' 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사실 마리오의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말 못할겁니다)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게임성으로 많은 분들의 추억속에 깊이 각인된 게임입니다.

조기자 : 솔직히 지하 스테이지라든지 '슈퍼마리오'의 향기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나름의 액셩성은 높이 삽니다. MSX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액션 게임 중 하나. (그러고보니 카시오 게임들이 웬만하면 다 수작이에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VMFEqhDJKzE


모아이의 비보(モアイの秘)(ROM、4,800円)

꿀딴지곰 : 예전에 친구놈에게 MSX 게임을 여러 개 빌려줬는데 재밌다고 추천한 게임들은 하나도 안하고 그 친구는 이 게임만 드립다 파더랬습니다. 그만큼 머리쓰는 게임을 좋아하는 놈이기도 했지만, '모아이의 비보'가 제공하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나름 재밌는 퍼즐들은 지금 즐겨도 충분할 정도로 즐겁습니다. 액션보다는 미리 머리로 계산할 수 있는 게임인지라 브레인 퍼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조기자 : 재미있긴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이런 류.. 즐겁지만은 않았죠. 당시에는 게임팩도 너무 비싸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 스테이지 한 스테이지 열과 성을 다했던 기억이 나네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vyPdlAO4Vmg


하데스의 문장(闇の-王ハデスの紋章)(ROM、4,800円)


꿀딴지곰 : 현자의 돌 후속작격으로 나온 카시오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작 게임은 슈팅이라는 점이.. ^^; '마성전설' 못지않은 게임성이 매우 훌륭한 웰메이드 슈팅게임입니다. 현자의 돌 후속이라면서 장르는 갑자기 SF -ㅂ-;; 도대체 어디가 후속인겨..?

조기자 : 음~ 이 게임 하면서 '마성전설'과 너무 비슷한 향기가 많이 났었죠. 일단 인간형 슈팅이라는 점, 그리고 무한 스테이지라는 점 (루프로 영원히 플레이할 수 있었죠) 등등. 하지만 정작 재미는 '마성전설'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부 화면도 좀 어지럽구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MtjnhL28o-o


요괴의 집(妖怪屋敷)(ROM、4,800円)

꿀딴지곰 : 카시오 게임중 가장 인기있던 게임중 하나인 그 유명한 '요괴의 집'입니다. 동일한 이름의 게임이 패미콤 디스크판으로도 존재하지만 이 게임의 업그레이드 이식작이구요, 개인적으로는 MSX판이 더욱 정겹고 재미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추억도 많으실듯..

분위기도 좋고 소재도 당시로선 흔치않은 요괴소재.. 게다가 무기는 후레쉬! 아이디어도 알찬 '요괴의 집'입니다. 게임은 약간 '구니스'를 닮아있죠.

조기자 : 일본 이름 요괴옥격! 개인적으로 이런 세계관 너무 좋아했습니다. RPG였지만 굴뚝을 통해서 다른 세계로 이동이 가능했고, 외눈박이 개구리 처럼 튀어오는 요괴, 후반부에 나오는 발바닥 등등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보스들을 찾아내는 것 까진 했었는데, 현역 시절에는 마지막 소년을 찾는 부분에서 헤맸었지요. 요즘도 테스트용도로 팩을 꼽아서 틈틈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AVEsUAkjPYo


덱스더(テグザ-)(ROM、5,800円)

꿀딴지곰 : 고전게이머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바로 그 전설의 덱스더입니다. 영어로는 Thexder인데 일어로는 테구자.. -_-; 뭔 사람이름도 아니고.. 암튼 태구자(太狗子:큰 개자식.. 응?)녀석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그린..(퍽!) 알찬 변신로봇 게임입니다.

오락실의 포메이션Z와 더불어 변신로봇 게임계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던.. 덱스더는 패미콤에도 존재하지만 진정한 레이저를 원하신다면(응?) MSX판이 진리입니다(패미콤판에서는 하드웨어의 문제였는지 덱스더의 아이덴티티라 할만한 레이저를 총알로 구현했더라구요) 이후 PC도스로도 이식된 바 있습죠. 당시 인기있던 애니메이션 마크로스의 영향도 받아서 숨겨진 린민메이 인형 찾기 같은 것도 존재합니다.

조기자 : 어린 시절에 로봇과 비행기의 변신을 보여준 꿈같은 게임이었지요. 직선계 호밍 레이저 공격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픽이 훨씬 좋았던 것으로 기억했었는데.. 80년도에 출시된 게임이다보니 그렇진 않더군요. MSX판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PSP판 버전을 출시와 동시에 바로 구입해버렸었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XQGIWhFhi1I


악마성 드라큐라(悪魔城ドラキュラ)(10月30日、ROM、5,800円)

꿀딴지곰 : MSX 게임계의 효자라 부를수 있는 코나미에서 제작한 악마성 시리즈의 시초! 시리즈의 시작! 입니다. 물론 패미콤판이 먼저였지만 MSX2판은 내용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함정! 더 깔끔하고 더 알찬(난이도 드러운 레벨링으로) 내용으로 여러분을 괴롭혀 드릴것입니다. ㅇㅂㅇ)/

패미콤판을 많이 즐겨보셨겠지만 제 머리속 악마성의 시작은 예나 지금이나 MSX2판입니다. (MSX2용이기에 팬티 모양 구형 재믹스에선 안돌아갔던 귀하신 몸)

조기자 : 음; 개인적으로 MSX판 '악마성'은 썩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패미콤판 보다 재미도 없고 난이도도 꽤 어려웠거든요. 답답함이 많아서 저는 그닥 ㅎㅎ 재미없던 주제에 메가팩이라 엄청나게 비싸기도 했었죠. 벽을 부수고 그곳에 물건파는 할머니가 숨어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꿀딴지곰 : 위에 MSX2판을 찬양해놨지만.. 사실 게임은 패미콤판이 더 재밌는게 사실이에요.. ^^; 차라리 게임 내용은 패미콤판에 그래픽은 MSX2 버전이었다면 좋았겠죠.. ㅠㅠ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RPIWCGx8PCc


구니스(グ-ニ-ズ)(ROM、4,800円)

꿀딴지곰 : 코나미의 명작시리즈중 인지도 갑인 바로 그 영화 원작의 구니스 입니다. 패미콤판에도 존재하지만, 역시 한국사람이라면 MSX판이죠~ 도저히 패미콤판이 넘겨볼 수 없는 특유의 페이소스(뭐?)가 묻어있는 작품입니다. 당시 코나미는 이렇듯 게임 하드웨어마다 완전히 다른 게임을 제작해주는 장인정신을 발휘하곤 했었죠.. (아..그립다.. 진정한 코나미.. ㅠㅠ 이때는 돈나미가 아녔는데..)

특유의 BGM은 영화OST에 기반하지만 제 머리속 구니스는 신디로퍼가 부른 그 노래 (The Goonies 'R' Good Enough)가 아니라 이 게임의 BGM이었습니다. 정말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지루하지 않은 레벨디자인. 추격자 개념과 더불어 각종 기믹들이 즐거운 게임! +ㅂ+ 지금 당장 즐겨보자구요~!!

조기자 : 아 진짜 멜로디는 아직도 머리 속에 선 합니다. 빠-밤 빠-밤 빠-바-바-바-밤~ 밤밤. 불사신으로 쫓아오는 노란 인간만 아니었으면 훨씬 플레이가 쉬웠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끝을 깨려고 했던 게임인데.. 재미나에선지 팩을 불법 수입해오면서 오류 버전을 들여왔었죠. 스테이지8인가 대나무 많고 가스 나오는 곳에서 화면이 멈추는 버그로 ㅠ_ㅠ 엔딩을 못 본 게임 중 하나입니다. 흑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OW6QpEw4WyQ


그라디우스(グラディウス)(ROM、4980円)


꿀딴지곰 : 코나미 '그라디우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MSX판과 그외. 그만큼 이 당시 MSX는 코나미에게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그라디우스'의 타임라인도 MSX판만큼은 다릅니다. 시리즈 자체가 다르죠.. 암튼 그 '그라디우스'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 역시 패미콤 판과는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일단 첫판 보스부터 다르죠)

조기자 : 크아 '그라디우스'. 코나미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단한 게임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분신 구현도 그렇고 여러 모로 코나미의 정성을 알 수 있었죠. MSX 최고의 슈팅 게임으로 꼽으시는 분들 많은데.. 보통은 '자낙'과 이 게임 중 하나를 고르죠. 저도 그렇구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Kmwfp6I9Nkc


트윈비(ツインビ-)(ROM、4,800円)

꿀딴지곰 :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코나미의 종스크롤 슈팅게임 '트윈비'. 하지만 MSX판 만큼은 패미콤판에 비해 떨어지는 그래픽에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많았던 게임입니다. 다른 코나미 MSX 슈팅과 다르게 이상할 정도로 캐릭터 스프라이트를 단색으로만 처리해서 불만이 많았죠. 패미콤판과 비교해보면 그 점 때문에 초라해 보이는 모습이.. -_-; 물론 게임성은 거의 동일합니다.

조기자 : 음 저도 그렇습니다. 꿀딴지곰님처럼 패미콤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이 게임을 보면서 어찌나 거드름을 피우던지요. (-_); 확실히 패미콤판에 비해 별로입니다. 그리고 죽으면 개구리 뼈가 남죠. 트윈비의 정체가 개구리라는 것을 이 게임을 보고 알았습니다. 실제 설정이 어떤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꿀딴지곰 : 헐.. -_-;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aPpVNPV0b8Y


마성전설(魔城伝説)(ROM、4,800円)

꿀딴지곰 : +ㅂ+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설의 슈팅게임!! 재믹스 4대천왕중 넘버 원이라 불리울만한 그 분! MSX 슈팅게임계의 황태자!! 영원히 내주지 않을 그 자리!! 당시 8비트 콘솔(?) 또는 레트로 게임을 하면 항상 등장하는 게임이었던 마성전설입니다. 코나미의 히어로 "포포론"이 최초로 등장했던 게임이자, 인간류 종스크롤 슈팅게임에 많은 족적을 남기기도 했던 게임이죠.

정말 많은 분들이 이 게임 때문에 재믹스를 사달라고 부모님을 조르고, 삼촌을 조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심부름값을 삥땅친 기억들이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BGM 역시 잊혀지질 않는 그놈.. ㅠㅠ 우리 고전게이머들에게 내 청춘의 아카디아 임에 틀림없습니다. (지금은 '요술나무'와 '양배추', '빵공장'이 고가 레어템이지만 머리속 최고의 MSX 게임은 단연코 '마성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기자 : 흐흐 역시 최고의 게임으로 '마성전설'을 꼽으셨군요. 저도 이 게임 엄청 좋아했지요. 후반부 난이도가 센데, 아직도 치트키가 기억납니다. 타이틀 화면에서 '셀렉트 + Y + 커서키 좌 + 커서키 우' 동시에 눌르면 영원히 투명인간이 될 수 있었죠. 정말 엄청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8스테이지가 끝인가 그런데 개인적으로 무한루프로 70스테이지 인가까지 갔던 적이 있네요 흐흐.

꿀딴지곰 : 70스테이지!? 헐... =_=;; 조기자님 변태..

조기자 : -_-;;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muZGf2tgIy0


몽대륙 어드벤쳐(夢大陸アドベンチャ)(9月、ROM、4980円)


꿀딴지곰 : '마성전설'과 쌍벽을 이루며 당시 MSX게임계를 견인했던 그 펭귄! '남극대탐험'에서의 지루하고 반복되는 게임성을 탈피하고자 시도한 코나미 개발자들의 노고 덕택에 우리는 그토록 펭돌이와 함께 펭순이를 구하기 위해 달렸나봅니다.

늦지 않게 달리려고 열심히 점프하고, 물고기를 먹고, 무기를 샀죠.. ㅋㅋㅋ 메가롬 게임답게 방대해지고 재미도가 두배된 이 게임을 즐겨보지 않고서는 MSX 게임을 논하지 마세요! 그만큼 '몽대륙'은 전설의 게임이죠. (비록 3D는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어떤 3D 슈팅게임보다도 재미난걸요 ㅋㅋㅋ) 자 오늘 밤엔 펭돌이와 함께 달려봐요~ 삐요~ 삐요~ +ㅂ+)/

조기자 : 아 대단한 게임이었죠. 어린 시절에 펭귄이 뛰어가는 장면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꿈의 게임'으로 꼽았던 게임이죠. 4차원으로 빨리 이동할 수 있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무조건 베드엔딩으로 끝나는.. 중간 보스격인 도마뱀과의 전투도 나름 참신했지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남극대모험과는 다르게 BGM에 엄청 공을 들인 느낌! 명곡입니다! +ㅂ+)
http://www.youtube.com/watch?v=vq5_c2UCQdM


가딕(ガ-ディック)(ROM、4,900円)


꿀딴지곰 :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 제작사 컴파일이 '자낙' 이전에 제작한 슈팅게임입니다. 스크롤 되지 않는 고정화면 슈팅게임이면서 한 스테이지씩 깨나갈때마다 무기를 바꿀수 있는 시스템 등 지금봐도 독특한 게임성은 정말 역시 컴파일! 하게 만들어줍니다. 슈팅계의 보블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BGM 역시 수준급! (나중에 출시된 재규어5에서도 가딕 간접광고를 하는 등 컴파일의 센스는 알아줍니다. -ㅂ-)

조기자 : 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가딕'이군요. 저도 이 게임 박스셋 하나 갖추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_);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9iZnTr6J_zA


킹스나이트(キングスナイト)(ROM、5900円)

꿀딴지곰 : 스퀘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작한 종스크롤 판타지 슈팅게임. 스퀘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MSX판은 처절합니다. 그래픽으로 보나 뭘로 보나 패미콤판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악한 슈팅게임이죠. 차라리 패미콤판을 하세요.. 이 게임은 스퀘어에서 제작한 초창기 게임이 MSX에 있다는 점에만 의의를 둬야 할듯 싶습니다.

조기자 : MSX 수작이라고 하기엔 좀.. 스퀘어의 흑역사로군요.. -_-;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K7U1piw_K9M


갈포스(ガルフォ-ス)(ROM、5,800円)


꿀딴지곰 : 당시 엄청 유명했던 애니메이션 '갈포스'의 인기를 등에 업고 만들어진 종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 볼때마다 '비윙'이라든가 '다윈 4078'이 생각나는걸 보면 은근히 데이타 이스트 슈팅 게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기자 : 기체 덩치도 큼직하고 또 기체도 아이템에 따라 변하는 게 신경을 많이 쓴 슈팅 게임이었다 느꼈었죠. 이정도 게임이면 MSX 게임 중에서는 몇 안되는 수작 슈팅 게임이라 할 만 합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lG6Rj91aomQ


챔피온쉽 로드런너(チャンピオンシップ・ロードランナー)(ROM、5,800円)

꿀딴지곰 : 패미콤판과 다른 그래픽이지만 오히려 MSX판이 더 정이 가더군요.. ㅋㅋㅋ 졸라맨이지만 재미는 보장합니다.

조기자 : '로드런너'는 '로드런너'니까요. 재미는 보장하지요. 본격 도망다니며 땅파는 게임;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gR5_yFnvGTo


마법사 위즈(魔法使いウィズ)(ROM、4,800円)

꿀딴지곰 : 오락실 게임 원작인 '마법사 위즈' 역시 MSX 판은 뭔가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무조건 횡으로 진행만 했던 아케이드 원작의 슈팅게임을 가끔가다 등장하는 차원의 문을 통해 캐슬과도 같은 메이즈 개념을 접목했습니다. 이래서 MSX판만의 오리지날리티를 확립해줬죠.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과 완성도는 아케이드판을 도저히 따를수 없었지만, MSX판만의 스테이지 때문에라도 이 게임은 할만한 게임입니다.

조기자 : 횡스크롤로 다니다가 종스크롤로 올라가야하는 게임이죠. 거대한 다람쥐 보스도 인상적이었구요. 치트가 기억나는데요, 하나는 시작했을 때 키보드 전체를 다 누르면.. 모든 아이템이 찬 체로 시작하는 모드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시작하자마자 빔을 5번 쏘면 아이템이 무조건 마법책이 나오는 게 있었죠. 여러모로 재밌던 게임인데 구름타고 올라가는 것에서 자꾸 떨어지게 되어 있어서 인내심을 요구하죠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dEDwzdz8jzE


크로스 블레임(クロスブレイム)(ROM、5,800円)

꿀딴지곰 : 그래픽이면 그래픽, 사운드면 사운드, 거기에 재미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게임 크로스 블레임. 메가롬도 아닌 주제에 SF RPG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명작!! 비슷한 게임중에 젤리아드 같은게 있죠.. 젤리아드류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더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자! 밑에 마침 클리어 영상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죠! +ㅂ+)b

조기자 : 강추! 말해 뭐합니까 저도 강추합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CQzdY7Eye4Q


몽환전사 바리스(夢幻戦士ヴァリス)(ROM、6,800円)


꿀딴지곰 : 그래픽으로 보나 게임성을 보나.. 단지 몽환전사의 시작이라는 점과 추억때문에.. -_-;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패미콤판을 권장해 드립니다.

조기자 : ㅎㅎ 디스켓 게임으로 후속작들은 나름 스토리도 있고 좋았습니다. MSX에 몇 안되는 본격 여성 히어로물 액션게임이라.. 전 존귀하게 생각합니다 (-_);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N-KttSe0Nqo


로만시아(ロマンシア)(ROM、5,800円)※MSX2版


꿀딴지곰 : 팔콤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3번째 이야기. 하지만 정작 게임은 재미없습니다. -_-; MSX1판과 패미콤에도 존재하지만 도대체.. 이 게임의 재미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요.. 특이하게도 카르마라는 개념이 있어서 함부로 살생을 해서도 아니됩니다. 전형적인 개발자가 자기 자신을 "아티스트"로 착각한 바로 그 아트게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조기자 : 팔콤 특유의 색감과 그래픽, 그리고 거친 횡스크롤 만으로도 나름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저도 게임은 오래 못 즐기겠더군요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ZHcqfBWcv7s


슈퍼람보 스페셜(スーパーランボースペシャル)(ROM、5,800円)

꿀딴지곰 : 위에 소개했던 바로 그 '람보'가 그래픽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습니다!! +ㅂ+ 오오오!!! 하지만 단지 그뿐.. -,.- (끗)

조기자 : 워낙 기존에 게임성이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하하. 전 그래픽이 보강된 이 형태라도 아주 좋습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dU1mr6J5O-Y


다카하시 명인의 모험도(高橋名人の冒島)(BEE CARD、4,800円)


꿀딴지곰 : 추억의 원더보이!! MSX에도 '원더보이'가 있어!! 했던.. Beecard용 이지만.. 한국사람들은 전혀 몰랐었죠.. ㅋㅋㅋ 합팩, 짭팩의 위력! 아니 도대체 허드슨은 왜! 비카드용으로 만든건지.. 비팩 팔아먹으려고 그랬나? 패미콤판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꽤 잘 만든 이식작입니다.

조기자 : 오락실에 '원더보이'와 여러 모로 다르긴 했죠. 일단 부메랑을 쏘는 것 부터가 차별점이 아니었나요? ㅎㅎㅎ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엔딩때 주인공과 미녀의 미려한 표정씬을 볼 수 있지요. 부디 클리어해보실 바랍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fHRY2alhSsw


레릭스(レリクス)(ROM、7,200円)※MSX2版

꿀딴지곰 : 신비로운 분위기의 게임 레릭스. 적을 죽이면 그 적에게 옮겨갈 수 있다. 더 강한 적을 죽여서 그 몸을 빼앗아라! 영혼이 신체에 강신한다는 시스템도 독특했고, 함부로 살생하면 진엔딩을 볼 수 없다는 멀티엔딩 및 분기점, 카르마 개념 같은것이 존재하는 독특한 게임. 그래픽은 칙칙해보여도 너무나 부드럽게 움직이는 캐릭터 동작을 보면서 일본보다는 북미 게임을 보는듯 했습니다.(카라테카나 페르시아 왕자?)

지금 해봐도 재미를 보장하는 진지한 게임 레릭스. 제가 꼽는 MSX 게임 TOP10 안에 들어간다고 자부합니다. (이후 PC용으로 후속작도 제작되어 한글 정발 될 정도로 독특한 시스템과 세계관으로 유명합니다)

조기자 : 아~ 이 게임 세계관 정말 독특하지요. 확실히 북미 어드벤처 게임을 보는 분위기였고, 차별화를 가졌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역시절에 다른 할 게임이 많아서 심도깊게 플레이하거나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었네요 (-_);

꿀딴지곰 : 아닛! -_-+ 조기자님을 위해서라도 이 게임 클리어 영상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yac3PUXQNsw


알파로이드(アルファロイド)(ROM、4,900円)

꿀딴지곰 : 슈팅게임으로 시작해서 대전게임도 즐길 수 있는 복합 장르 게임. 메가롬도 아닌 MSX1용 게임임에도 다양한 게임성을 보여준 실험작입니다. 대전에서 승리할때마다 얻게 되는 보너스로 자신의 기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는 바로 그 명작 게임! 강추! +ㅂ+)b

조기자 : 크아 회심의 회전 날라차기! 제가 좋아하는 대전격투 필이 확실히 나는데다 적을 공격했을때 타격감도 죽입니다. 심지어 링아웃 개념도 존재하죠. ㅎㅎ  로봇 대전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줄 바로 그 게임입니다.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dQL_fWcT0Pc


갈케이브(ガルケイブ)(ROM、4,800円)

꿀딴지곰 : 횡스크롤계의 자낙이라 불리우는 컴파일의 명작 슈팅게임 걸케이브. 파워업 시스템이 숫자로 되어있다는 점도 '자낙' 및 '알레스트'와 흡사하며, 무기체계는 훨씬 다양하다는 점도 이 게임의 강점입니다. 세가마스터시스템용과 MSX용 두가지가 있습니다.

'자낙'을 즐겨하셨던 분에게는 강추!! 슈팅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강추! (어쩌다 보니 강추 게임들이 즐비해졌네요.. 하지만 그만큼 이 시절이 MSX게임계의 호시절이었습죠)

조기자 : 컴파일 게임은 무조건 가는 거죠! 말이 필요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낙'류를 워낙 좋아해서 패키지 박스셋, '알레스테'의 경우 게임기어용까지 폭넓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완소 아이템이에요!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DkeWijrZGKg


자낙(ザナック)(ROM、4,900円)

꿀딴지곰 : 무려 A.I가 탑재된 슈팅게임 자낙. 플레이어가 잘하면 잘할수록 게임도 어려워진다는 바로 그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마성전설과 더불어 MSX 슈팅게임계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한 그 브랜드. 자낙입니다. 포니캐년이 퍼블리시했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정작 컴파일이 뒤에서 제몫을 해냈다는걸.. 보너스 타는 소리에서도 컴파일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자기들만의 브랜드인 알레스테로 갈아탔지만 결국은 다 같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놈들입니다. 자낙 만쉐이! 컴파일 만쉐이!! =ㅂ=)/

조기자 : 꺄악!! 대박 게임이죠! 워프, 눈알 보스, 숫자로 점철된 공격 패턴 등 슈팅 게임사에 많은 것을 남긴 그 게임입니다. '그라디우스'와 자웅을 겨루는 MSX 최고의 슈팅 게임이죠. (마성전설이 있었지 아차)

꿀딴지곰 : -_-+ 조기자님.. 마음을 빨리 정하세욧!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NNcdZwWMPQI


자낙EX(ザナックEX)(ROM、5,800円)

꿀딴지곰 : 자낙을 업그레이드 해서 '자낙 엑설런트'! (퍽!) 사실 국내에서는 자낙 엑설런트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지만 원제는 자낙EX입니다. 저기에 붙은 EX가 결코 '엑설런트'가 아니라는 점.. 독특하게도 패미콤 디스크 게임 버전의 자낙을 MSX로 다시 역이식한 메가롬 게임입니다. MSX2용이기 때문에 팬티 모양 재믹스에서는 안돌아갔었고, 패미콤판이 기본이라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른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자낙1보다 낮았는데 그 덕에 많은 분들이 손쉽게 엔딩을 보곤 하시죠.

조기자 : 꿀딴지곰님, 난이도가 쉬워지긴 했는데, 엄청 길어요. 후반부로 가다가 졸아서 죽은 적도 있고요. ㅎㅎ 불과 한 달 전에 엔딩을 봤었네요. 크으.

꿀딴지곰 : 제 주변에 지인도 똑같은 소리 하던데요 ㅋㅋ 하다가 졸아서 엉뚱한 루트를 타서 스테이지 초반으로 돌아가버렸다고..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7vtuzf8wHzk


백투더 퓨쳐(バックトゥザフューチャー)(ROM、4,900円)※MSX1版

꿀딴지곰 : 아.. 재미없어요.. ㅠㅠ 이 게임 그냥 추억때문에 넣었어요.. 젠장.. ㅋㅋㅋ 게다가 폴짝 폴짝 점프가 영화랑 뭔 상관이야!!

조기자 : 하핫. 이 게임 돌아다니면서 아빠와 엄마를 찾아주는 게임이죠. 영화를 너무 좋아했던지라 이 게임이 뭐하는 건가 궁금했는데.. 장애물 피하면서 짝지어주는 게임; 재미는 뭐.. 없습니다...;;

꿀딴지곰 : ㅋㅋㅋ 하지만 분명 기억하시는 분들은 계실겁니다. ^^;

(출처=게임동아)


게임성 : -
그래픽 : ★
사운드 : ★
http://www.youtube.com/watch?v=sFCR6pCN8lc



꿀딴지곰 : 휴우 이렇게 해서 86년도까지의 MSX 게임들을 알아보게 됐네요.

조기자 : 그렇죠. 정말 엄청난데.. 문제는 이제부터 아닙니까?

꿀딴지곰 : 맞아요. 87년도 이후 MSX게임들도 정말 엄청난 게임들이 많거든요. 언제 이걸 다 소개해볼 수 있을지.. 다음 포스팅은 정말 길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ㅠ_ㅠ

조기자 : 하핫. 2부에서 화끈하게 한 번 다뤄보시죠 ^^ 화이팅입니다.

이상입니다. 이렇게 짤막하게 'MSX게임 베스트 1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이 게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출처=게임동아)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꿀딴지곰의 고전게임블로그 http://blog.naver.com/valmoonk 운영중



조기자 소개 :

(출처=게임동아)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진성 매니아로 '이게라우'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