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가 신원 확인도 없이 정문을 통해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아일보 DB)
그런데 최순실 씨는 이 정문을 검문검색도 받지 않고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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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가 탄 차량은 청와대 정문인 11문을 통과했는데 청와대 출입증도 없는 최 씨가 검문검색도 받지 않고 이 문을 통과했다는 것.
또 최 씨가 출입하는 과정에서 탑승자를 확인 하려다 마찰을 빚은 경비단의 책임자들이 갑자기 좌천당했다고 보도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공관 차량이 공관으로 가는 것은 경호처 전담이기 때문에 경비단과 마찰을 빚을 이유가 없다"며 "검문중 마찰을 빚은 경찰이 교체됐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번 보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검찰의 수사 대상”이라며 “수사에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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