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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장혜진 8강 실패

입력 | 2016-10-22 03:00:00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에서 각각 2관왕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장혜진(LH)이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여자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보배는 2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다빈(부산도시공사)에게 세트 승점 4-6으로, 장혜진은 리우 올림픽 여자 대표팀 막내 최미선(광주여대)에게 1-7로 졌다. 리우 올림픽 남자 대표팀 이승윤(코오롱) 구본찬(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은 모두 8강에 올랐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최하위인 64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올랐던 한희지(우석대)는 64강전에서 랭킹 라운드 1위 안세진(청주시청)을 꺾은 뒤 8강까지 올랐다.

이종석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