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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출근길 선릉역서 26분간 정차 “안 그래도 사람 많아 죽을 것 같은데…”

입력 | 2016-09-29 10:03:00

사진=트위터


29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승강장에서 26분 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8시 26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는 선릉역 승강장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26분 간 멈춰있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오전 9시 25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분당선 선릉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이 중지되었으나 현재 정상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근하는 직장인과 등교하는 학생 등 시민들은 열차 내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분당선 이용 승객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당시 상황을 전하며 불편을 호소했다.

트위터 이용자 030w****는 “‘지하철 때문에 지각했어요’ 하면 ‘어 그렇구나’ 하는 거 아니잖아. 안 그래도 분당선에 사람 많아서 죽을 거 같은데 30분을 사람들 사이에 간신히 껴 있었다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vlrw****는 “분당선 왕십리행 타고 가고 있는데 모란역에서 태평역 사이 지나기다가 갑자기 열차가 좀 크게 덜컹하더니 열차 안에 불 다 꺼지고…지금은 무슨 일인지 안내방송도 안해주고 열차 계속 운행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Page****는 “분당선은 어제부터 명백하게 출근시간 정상운행이 안 되고 있다. 정당한 파업에 따르는 약간의 불편에는 아무 불만이 없으나 ‘지하철 멀쩡하던데 너는 왜 늦냐’라는 말을 듣는 것만은 슬프구나. 왜 분당선만 이 모양이지”라고 했다.

코레일은 열차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 지연증은 선릉역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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